1. 지난 2월 개인 거래를 통해 운동화를 구입했고 얼마 후 택배사로부터 해당 물품의 배송 연락을 받았다.
2. 하지만 실제로 집에 배송 된 건이 없어 확인을 위해 여러 날이 경과하였는데 결국 아파트 CCTV를 통해 확인된 것이 쿠팡에서 로켓프레쉬 박스를 회수하면서 운동화가 담긴 택배 상자를 가져 간 것이었다.
3. 문제가 생긴 전날 쿠팡에서 화장품류의 상품을 배송 받았는데, 상자를 개봉해보니 상품이 들어 있지 않아 쿠팡 측에 반품 후 재 배송을 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어서 쿠팡 배송원이 운동화 택배상자를 회수건으로 생각하여 잘못 가져간 것으로 이해하고 쿠팡에 문제 사실을 알리고 운동화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4. 쿠팡 측에서 찾아보겠다고 했으나 3월 6일 유선 상으로 해당 택배 상자가 물류센터에 입고된 것은 확인되었으나 시간이 좀 지나 운동화를 찾을 수 없어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주겠다고 연락 왔고 어렵게 구한 운동화여서 다시 한번 잘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5. 결국은 찾지는 못했다며 운동화 구입비(약 25만원)를 보상해주겠다며 구입 확인 자료를 요청해왔다. 해당 운동화는 개인 간 거래여서 운동화 구입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송금 내역 등의 자료를 쿠팡으로 보냈다.
6. 그러나 며칠 후인 3월 12일 변상이 어렵다는 쿠팡의 연락을 받았다. 잘못 가져간 해당 물품을 찾지 못했다며 돌려주지 않는 것도 본인에게 큰 손실인데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겠다는 쿠팡의 부당한 처리에 마음이 너무 상한다. 약속한 운동화 구입비 배상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