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 문화재 지정여부
- 부산광역시 등록문화재(2022. 1. 5.)
- 유산위치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2가 231-178 일원
- 소유자
- 부산광역시 서구청
- 관리기관
- 부산광역시 서구청홈페이지 보기
- 주요기능
조성 : 일본인 공동묘지(1906년)
피란수도 : 피란민 임시주거지
현재 : 피란생활박물관 및 주민거주
- 내용
[변천]
1906년 천마산 중턱의 경사지인 곡정(谷町) 산22번지 일원에 일본인 공동묘지로 조성, 1945년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귀환하면서 방치,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대거 부산에 유입되자 공동묘지를 임시 주거지로 긴급 활용
분묘 위에 형성된 주거지 중 가장 완벽한 형태의 석축 구조물이 남아있는 유산구역은 아미동2가 231-178 일원(340.18㎡, 9개 동)이며, 제1 유존지역은 아미동2가 225-116 일원(770.87㎡, 20개 동), 제2 유존지역은 아미동2가 231-130 일원(1,234.06㎡, 27개 동)이 해당
부산광역시 서구청에서 유산구역의 비석주택 및 주변부 건물(총 218.39m2)의 매입을 통해 피란생활을 보여주는 피란생활박물관으로 조성[비석주택의 구조]
- 하부: 묘지 석조구조물
- 방형에 가까운 견치석을 대각 방향으로 어슷하게 쌓아 위를 평평하게 마무리하고 다시 2단의 장대석으로 쌓아 올린 최하단부와 그 위의 묘지 석조 외책(外柵)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
- 상부: 간이 목조주택
- 석조 외책이 벽체 기초로 그 위에 각목재로 기둥을 세워 내부공간을 구성
- 외벽은 목재 비늘판벽 위에 2mm두께의 철사를 넣은 시멘트모르타르와 페인트로 마감
- 내부는 1953년 신문, 미국 원조물품 종이박스, 시멘트 포장지 등의 각종 종이를 바른 후 일반 벽지를 덧발라 마무리
- 기단부 상단에 입지하는 안방 1칸(약 7.7㎡)과 현관 및 부엌(약 4.4㎡)으로 단출하게 구성
- 지붕틀 및 지붕
- 벽체 상부에 간이 목조트러스를 구성, 지붕면은 초기에는 나무판자를 깔고 루핑지로 마감, 그 이후에 두 겹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 추가
[피란수도 역할]
한국전쟁 당시 생존을 위한 피란민들의 전형적인 임시주거 판잣집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유산[사진]
일제강점기 아미동 전경(부경근대사료연구소) 1952~3년경 아미동 비석마을(Ingvar Svvensson) 2015년 비석마을 전경 아미동 비석주택 축대(정방형 축대) 축대(묘책 및 난간부) - 하부: 묘지 석조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