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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刻釜山] 162万签名助力!釜山《特别法》迈向年内通过

∎详细了解全球枢纽城市特别法 


2-2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图为: 《“ 釜山全球枢纽城市特别法》立法促成签名运动”官网的截图。


*韩文内容在下面 


釜山正全力推动《全球枢纽城市特别法》(以下简称《特别法》),为成为宜居且具全球竞争力的城市奠定制度基础。该法案被视为釜山未来发展的重要引擎,凝聚了釜山市政府与市民的共同努力。


《特别法》旨在将釜山打造为韩国版的新加坡、香港、上海和迪拜等全球自由商业城市样板,同时解决过度首都中心化的问题。通过法律和制度的保障,釜山将成为韩国南部的可持续发展轴心和创新枢纽。主要内容包括:设立特别经济区及特殊优惠政策,提升釜山在物流、金融、高科技产业等领域的全球竞争力;成立由总理担任主席的“全球枢纽城市创建和竞争力强化委员会”,负责制定五年综合规划及年度实施计划;确立釜山中长期发展的框架,为经济、文化和社会的全面创新提供支撑。


釜山市民为推动特别法案的制定表现出前所未有的团结和热情。史上最快的33天内,签名人数突破100万,截至11月4日,已有162.4万人参与请愿活动。特别是在中秋节期间,离乡市民、校友会和同乡会纷纷表达支持,釜山工商总会和韩国总工会釜山地区总部等组织也积极参与。这场签名活动不仅是一场公民运动,更展现了釜山市民对未来发展的共同期待。


11月5日,釜山市长朴亨埈亲自访问国会,递交了包含160万个签名的请愿名单,呼吁尽快通过《特别法》。《特别法》最初在第21届国会上提出,但因会期结束未能通过。在第22届国会开幕后不久,该法案作为釜山地区18位议员的首个跨党派法案重新提交,并已完成政府部门的协商工作。预计该法案有望在年内获得通过,为釜山的发展注入新的动力。


釜山市长朴亨埈表示,《特别法》的通过不仅是釜山迈向全球枢纽城市的关键一步,更是釜山成为国际自由商业城市的重要里程碑。通过特别法案的实施,釜山将迎来新的发展机遇,在全球舞台上展现其独特的经济、文化和创新魅力。


釜山的这场改革不仅关乎城市未来,也为其他地方提供了一个成功的范例。通过政府与市民的齐心协力,釜山正稳步迈向其“全球枢纽城市”的愿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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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162만 명 서명으로 힘 모았다 …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총력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자세히 알아보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을 전력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법안은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부산시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특별법은 부산을 싱가포르·홍콩·상하이·두바이 같은 글로벌 자유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하고,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결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을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구 지정과 특례 등을 담고 있으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구성해 5년 단위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 부산의 중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부산의 열망과 시민의 뜨거운 열정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서명운동은 역대 최단기간인 3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1월 4일 기준, 160만 2천422명이 참여했다. 특히 추석 전후로 부산의 경계를 넘어 출향인사, 각종 동문회, 향우회 등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고, 부산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까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참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한 시민 참여를 넘어, 부산의 미래를 향한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보여주는 공감대의 장이 되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1월 5일 국회를 방문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160만 명 서명 명부를 전달했다. 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아쉽게 폐기됐다가 22대 국회 개원 직후 부산지역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여야 협치 1호 법안으로 재발의됐다. 이미 정부 부처 협의를 완료한 상황으로 연내 법안 통과가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특별법 통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첫걸음이며, 국제 자유 상업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 시행을 통해 부산은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제, 문화, 혁신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이번 개혁은 단순히 도시의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정부와 시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