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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首次成功举办世界乒乓球锦标赛！
中国男女队夺金，韩国男队斩获铜牌
观众人数超3万，门票收入逾12亿韩元
图为 : 韩国队选手朴奎炫在2024年釜山世界乒乓球锦标赛上进行比赛。Ⓒ釜山日报
*韩文内容在下面
首次在韩国举办的世界乒乓球锦标赛圆满成功！中国队包揽男女项目金牌，韩国男子队斩获铜牌，观众人数超3万，门票收入超过12亿韩元。
2月16日至25日，釜山BEXCO举办的“BNK釜山银行2024世界乒乓球锦标赛”圆满收官。这场为期十天的激烈较量见证了中国队男女选手包揽冠军，法国和日本队分别获得男女团体赛亚军，韩国男子代表队则斩获连续四届的铜牌，女子代表队也锁定了2024年巴黎奥运会的资格。
这场比赛在韩国乒乓球百年盛典上举办，无论在运营、票房还是成绩方面都赢得了高度评价。观众人数超过3万，门票收入超过12亿韩元，激发了国内乒乓球爱好者的热情。特别是韩国对阵中国的男子半决赛，吸引了超过4万名在线观众。比赛期间，BEXCO周边百货商店的销售额比去年增长了600%，附近酒店的入住率也超过90%，为釜山的旅游业做出了巨大贡献。
此次比赛在进行和安全管理等方面也获得了良好评价。釜山最初在2020年获得了主办该比赛的机会，但由于新冠疫情的影响，比赛被取消。之后成功再次争取到2024年的比赛举办权，经过了6年的准备期，比赛的顺利进行得到了突出展现。激烈的比赛现场呈现的视频和音乐等华丽舞台感动了选手和观众。由乐天酒店提供的选手餐厅也受到了47个国家选手团队的好评。此外，共有900多名志愿者的积极参与也十分亮眼。即使在数千名观众聚集的情况下，比赛也能够有序地进行，没有出现大规模混乱。
主办委员会主席柳承民表示：“下届比赛的举办地卡塔尔多哈和英国也请求参考本次釜山比赛的运营指南，可见本次比赛的成功之处。”他还表示：“鉴于许多队伍都希望来我们国家进行训练，我们将加快建设能够解决青少年和国家代表队训练问题的体育场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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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처음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마무리
중국 남녀 모두 석권…한국 남자, 동메달 쾌거
누적 관중 3만여 명…입장 수익 12억 원 넘겨
한국서 처음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국 대표팀이 남녀 모두를 석권했으며, 한국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누적 관중은 3만여 명에 이뤘고, 입장 수익도 12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전을 마무리했다. 10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단체전 우승은 이변 없이 중국이 차지했으며, 남자부 준우승은 프랑스, 여자부 준우승은 일본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따내며 4연속 동메달의 쾌거를 이뤘으며, 여자 대표팀도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탁구 100주년의 해에 열려 더 의미있는 이번 대회는 흥행과 운영, 성적 등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기간 누적 관중은 3만여 명, 입장 수익 11억 원을 넘기며 국내 팬들에게 탁구의 매력을 고조시켰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남자 준결승전은 온라인 실시간 접속자 4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 인기와 더불어 벡스코 인근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600% 올랐고, 인근 호텔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90% 이상 채워지는 등 부산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경기 진행과 안전 관리 등 운영 면에서도 훌륭했다는 평가다. 부산은 당초 지난 2020년 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2024 대회 재유치에 성공하면서 6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만큼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다. 장내에서 선보인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음악 등 화려한 무대는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롯데호텔에서 마련한 선수 식당도 47개국 선수단의 호평을 받았다. 9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의 활약도 빛났다. 경기 시간 한꺼번에 수천 명의 관객이 모이는 상황에서도 큰 혼잡없이 질서있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승민 대회 조직위원장은 “다음 대회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와 영국에서도 이번 부산 대회의 운영지침 가이드라인을 공휴해달라고 요청할만큼 대회가 훌륭하기 진행됐다”며, “우리나라에 전지훈련 오고 싶어 하는 팀도 많은 만큼, 청소년, 국가대표 전지훈련까지 해결할 수 있는 체육관을 만들 수 있도록 속도 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