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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向世界舞台：尹锡悦总统力挺2030釜山世博会申办
尹锡悦总统在北约峰会寻求支持釜山
釜山市长朴亨埈奔走全球， 推广釜山形象
为推广2030釜山世博会并提升釜山市形象，釜山市长朴亨埈正在积极进行城市外交活动（图为：釜山市与英国利物浦友好合作城市签约仪式)。
*韩文内容在下面
距离2030世博会举办地最终投票仅剩下四个月的时间，釜山市政府与中央政府、商界和市民团体联合组建了一支强大的“韩国代表队”，为最后的“收官战”铆足马力！
韩国总统尹锡悦自称为“韩国1号营业员”，于7月10日至17日，巡访了举办北约峰会的立陶宛和波兰等地。尽管日程紧迫，他仍不忘为釜山世博会申办造势，寻求各国政府的大力支持。尹锡悦总统向各国提出了双向定制型合作方案，并强调釜山世博会将成为国际合作的一个平台。
韩国总统尹锡悦在北约峰会上呼吁各国领导人支持釜山申办2030世博会（图为：尹锡悦总统（右）与荷兰总理马克·路德合影）ⓒ总统办公室
釜山市政府紧密围绕市长朴亨埈展开了积极的城市外交活动，精心组织2030釜山世博会和釜山城市竞争力的宣传工作。市长朴亨埈自2022年7月1日被任命为第8届民选釜山市长后，在全球奔波15.2万公里，相当于绕地球3.8圈，巡访了20个国家和26个城市，呼吁各国高层人士支持釜山，宣传2030釜山世博会将开启人类未来新愿景。在过去一年的时间里，釜山市已建立了三个姊妹城市和五个友好城市，为拓展釜山城市外交外延和申办世界博览会奠定了良好基础。
釜山市在宣传活动中还积极利用象征沟通的海鸥卡通形象“Boogi”，吸引了世界的目光。在巴黎召开的“第6届2023巴黎韩食博览会”上，手拿辛奇的“Boogi”简直是人气爆棚。该形象频繁出现在各大国际活动舞台，以亲切可人的形象吸引着人们的目光，成为宣传釜山世博会的最佳名片。
在法国巴黎举行的第171届国展局大会期间，现代汽车展示了贴有“2030釜山世博会”标志的环保车辆。ⓒ现代汽车集团
除韩国中央政府和釜山市政府的努力外，韩国的龙头企业也纷纷采用本公司的全球网络为釜山申办世博会出谋划策。6月在巴黎举行的候选国第四次竞标中，三星电子、SK、现代汽车、LG等韩国四大集团掌门人全体出动，动员各自的人脉，会见国际展览局（BIE）的主要人士，积极呼吁支持釜山世博会的申办。此外，还在位于巴黎市中心的“加尼叶歌剧院”、夏尔·戴高乐机场设置了大型户外广告牌，展示世博会的LOGO，并播放世博会助威视频，让世人铭记2030世博会。
釜山市长朴亨埈表示：“在剩下的时间里，我们将进一步具体化与各国的合作，全力以赴俘获BIE代表团的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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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가 정부, 재계, 시민단체와 ‘대한민국 원팀’을 구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 총력전에 나섰다.
먼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10~17일 나토 정상회의가 펼쳐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등을 순방해 빡빡한 일정 중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각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설득하기 위해 양자 차원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하는 동시에, 부산엑스포가 미래 국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도시 외교 활동을 펼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있다. 박 시장은 2022년 7월 1일 민선 8기 부산시장 취임 이후 1년간 지구 3.8 바퀴에 해당하는 15만2천㎞를 누비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 주도의 도시 외교 외연 확장에 힘썼다. 1년간 20개국 26개 도시를 순방하고 부산에서 열린 각종 국제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정상과 장·차관 등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부산 유치 지지를 강력하게 요청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펼쳐갈 인류의 미래 비전을 힘주어 홍보했다. 그 결과 부산은 지난 1년간 자매도시 3곳, 우호도시 5곳을 추가로 확보하며 외연 확장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홍보 활동에 소통캐릭터인 ‘부기’를 적극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에서는 김치를 든 부기 캐릭터를 전시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행사에서 부기 캐릭터를 활용해 세계인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를 친근하게 알리고 있다.
한편, 대기업들은 자사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경쟁국 4차 PT에는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LG그룹 등 4대 기업 총수가 총출동해 글로벌 인맥을 동원, BIE 주요 인사들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호소했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샤를드골 국제공항 등에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유치 응원 동영상과 로고 활용 등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를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남은 기간 각 나라와 협력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BIE 대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