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在全球智能城市中排名第14位，连续三年跻身前20强
亚洲第三，韩国第一，“数字经济转型”政策的推动效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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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年来釜山通过全方位的数字化转型取得了显著成就。根据英国咨询公司Z/YEN于5月底发布的第九版全球智能中心指数（SCI），釜山在全球79个主要城市中排名第14位，亚洲第3位，巩固了其世界级智能城市的声誉。这也是釜山自第七版SCI以来连续第三次跻身全球前20名。在亚洲，釜山仅次于新加坡（第7位）和香港（第12位），位列第三。首尔则排名第29位，釜山仍旧保持韩国首位。
釜山在各项指标的评估中均表现优异。商业环境、基础设施、口碑和名声分别排在第12位、第6位和第7位，推动抬升了总体排名。特别是在“人力资本”和“财政支持”两项指标中，釜山分别排在第13位和第9位，首次进入上位圈，这增加了釜山今后作为智能城市持续发展的可能性。此外，在与创新质量相关的指标中，釜山从第15位上升到第11位，彰显了高质量的釜山智能城市政策。在“专家调查”项目中，釜山的“口碑和名声”再次名列第一。
釜山排名的跃升证明了釜山市长朴亨埈重点推进的“数字经济转型”政策的有效性。“数字经济创新室(디지털경제혁신실)”作为总体负责整个城市经济“智能化”和“数字化”的机构，极大推动了人工智能（AI）、元宇宙（metaverse）、云计算（cloud）和大数据（big data）等先进信息通信技术（ICT）的发展，以及知识服务产业生态系统的创建。
此外，为扩充数字基础设施，釜山正在探索和推进多种数字产业的发展，包括按地区建立五个新兴产业创新园区、创建生态友好和高效的绿色数据中心集群、在城市公交车上提供5G高速Wi-Fi服务、加快制造业的智能化和数字化转型以扩展数字技术的影响、构建量子信息技术产业生态系统、开设“釜山数字创新学院”以促进数字城市的持续发展（计划在五年内培养一万名高端信息通信技术（ICT）人才）。通过这些努力，釜山期待继续保持目前的上升趋势。
朴亨埈市长表示：“此次评估结果再次证明，我市为成为数字化转型领先城市所做的努力，其发展方向是正确的。我们将继续尽最大努力，以智能城市为基础，引领各领域的大胆创新，让釜山脱颖而出，成为全球性的枢纽城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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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 스마트도시 14위…3년 연속 상위 20위 달성
아시아 3위·국내 1위…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정책 효과
부산시가 지난 몇 년간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괄목할 성과를 얻고 있다. 부산은 지난 5월 말 영국 자문 전문기관 Z/YEN이 발표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SCI: Smart Centres Index) 9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9곳 중 14위에 오르며 스마트도시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부산이 세계 상위 20위에 안착한 것은 7회부터 연속 세 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7위), 홍콩(12위)을 바짝 추격하며 아시아 3대 스마트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은 지난 회차와 같은 29위를 기록하며, 국내 1위 자리는 부산이 지켰다.
부산은 경쟁력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사업환경, 기반구축, 평판·명성분야에서 각각 12위, 6위, 7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인적자본과 금융지원 분야가 각각 13위와 9위로 처음 상위권에 진입한 점은 향후 스마트도시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또한, 혁신의 질을 의미하는 수행능력 항목이 15위에서 11위로 상승해, 스마트도시를 향한 시 정책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전문가 설문조사 부문에서는 평판·명성 항목에서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의 순위 도약은 박형준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디지털경제혁신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육성하고, 지식서비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별 신산업 5대 혁신클러스터 구축 △친환경·고효율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시내버스 내 5G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한 제조업 스마트·디지털 전환 확대 △양자정보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도시 지속 성장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5년간 1만 명의 고급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전환 선도 도시를 향한 우리 시의 노력이 올바른 방향임을 이번 평가 결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마트도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과감한 혁신을 이끌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