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와 함께하는 지질공원홍보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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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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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떠나는 지구시간여행!
부산 국가지질공원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라고 해요!
오늘은 여러분께 부산 국가지질공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지질공원이 뭐냐고요?
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들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 공원이에요.
우리나라에는 부산을 비롯해 제주도, 청송, 무등산, 한탄강 등 13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있답니다.
그럼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질명소 열두 곳을 함께 알아볼까요?

낙동강 하구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연의 모래섬인 낙동강 하구 삼각주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답니다.

몰운대
몰운대의 다대포층은 약 8천만 년 전 백악기 말부터 현재까지의 부산의 지각 변형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두송반도
공룡의 전성시대였던 8천만 년 전 부산의 고환경을 엿볼 수 있는 명소에요!
공룡알 화석과 파편 화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질유산을 발견할 수 있어요.

송도반도
한국의 지질노두 150선에 선정된 다대포층이 해안가를 따라 펼쳐지는 이곳에서 공룡알둥지화석, 석회질고토양, 단층, 암맥 등의 다양한 지질기록을 만끽할 수 있어요.

두도
송도반도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 두도는 공룡 골격화석과 공룡알 둥지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 보물상자 같은 지질명소랍니다.

태종대
백악기 말 호수에서 쌓인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태종대는 해수면 상승과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해안 침식지형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부산 대표 해안경관지에요.

오륙도
육지와 연결되어 있던 작은 반도였던 오륙도는 오랜 세월 동안 거센 파도에 깎여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어요! 바라보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섯 개로 보일때도 있고 여섯 개로 보일때도 있어서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이기대
이기대 탐방로를 걷다 보면 마치 공룡 발자국 같은 웅덩이가 있는데 이건 해양 돌개구멍이라고 해요. 바위의 빈틈에 들어간 자갈이 파도에 의해 조금씩 바위를 깎아내서 만들어진 것이죠.

장산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장산에는 암벽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들이 비탈면에 쌓여 돌밭을 이루고 있는 암괴류가 해안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금정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성인 금정산성과 영남 3대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를 품고 있는 금정산에는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진 화강암 지형을 관찰할 수 있어요.

구상반려암
마그마가 빚어낸 천연의 공예품 구상반려암은 천연기념물 제26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희귀하여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지질명소입니다.

백양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화산쇄설암, 호수에서 쌓인 퇴적암 그리고 석회동굴과 폭포까지 부산의 지질 변천사와 독특한 지형을 즐길 수 있는 트래킹 명소에요.

이처럼 부산의 고유한 멋과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부산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