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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완벽한 그녀의 비밀
1화 학대의 후유증
와아..
들었어? 이번에도 큰 계약건 따냈대!
역시 엘사 김팀장!
‘우와 내가 김 팀장님이랑 같이 근무하게 되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소근 소근)
“역시- 평소에도 다가가기 어려운데.. 이젠 넘사벽이 됐네.”
“장갑은 아직까지 낀대? 진짜 엘사네..”
“자, 김 팀장, 자네 팀에 오게 된 박 대리야. 인사해. 장갑도 벗고~”
(두근 두근)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팀원도 생겼는데 악수 한번 하지.”
“악수까지 하하, 괜찮은데.. 잘 부탁드려요.”
(쏴아아-)
(벅벅) “왜 이렇게 안 씻겨.. 제길..”
20년전
어린시절 김팀장
꺄르륵
“내가 동네 애들이랑 놀지 말랬지? 걔네들이랑 놀다가 또 거지꼴로 들어온거야?”
(퍽-!) “당장 가서 씻어!”
(찰싹!) “엄마 다신 안그럴게요..!!”
(솨아아-)
(흐으으윽 벅벅) “내가 잘못했어...”
“또 무슨 일이야-”
“어우 여보, 쟤 땜에 짜증나. 쟤는 왜 이렇게 말을 안들어.”
팀장님..!
팀장님!!!
“팀..장님 손이..!”
(탁) “별 거 아녜요. 신경 쓰지 마요.”
(또각또각)
‘팀장님..’
손에 묻은 얼룩은 지워지지만 학대의 기억은 영원히 마음의 흉터로 남습니다.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BUSAN METROPOLITAN CITY CHILD PROTECTION CENTER)
2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