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호부두는 2019년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 사고 이후 화물 기능이 중단되었으나, 2021년 친수공간인 '용호별빛공원'으로 재탄생하며 시민 친화 정책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근 주민만 이용하는 동네 공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어린이물놀이터 등 다양한 활용 계획이 검토되었으나 시정 변화로 추진 동력이 주춤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민선 지자체장이 새롭게 출범한 지금이야말로 재개발의 물꼬를 트기에 가장 적기입니다. 부지 소유 주체인 부산항만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양수산부의 국가 마리나 항만 계획에 본 부지가 우선 반영되도록 건의합니다.
현재 용호동은 배후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순수 주거지역입니다.
이 수변 부지를 오륙도 스카이워크·이기대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해양 관광·문화 복합시설 또는 스마트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한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관광객 유입 등 전방위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