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
저희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리운전노동자등 취약노동자들의 상호부조 조직인 사단법인 카부기공제회입니다.
부산에는 수많은 취약노동자들이 시민들의 일상을 지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노동법과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조직되지 못한 채 각자도생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산의 밤을 지키지만, 정작 자신을 지켜줄 곳은 없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분류되어 있으며, 고용이 불안정하고 사회안전망도 부족합니다.
특히 취약노동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립" 입니다.
직장이 없고, 동료가 없고, 노동조합 가입도 쉽지 않습니다.
아플 때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생활고를 상담할 공동체도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2020년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대리운전노동자, 플랫폼노동자, 청년노동자, 경비노동자 등의 권익보호 활동을 지원하였고, 노동자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닙니다.
취약노동자를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세우고, 노동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사업입니다.
1. 부산지역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 신설
2. 취약노동자 조직화 활동가 양성
3. 노동공제회 및 사회연대금융 육성
-맺음말
부산은 전국 최초로 「대리운전노동자 권익보호 조례」를 제정한 도시입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취약노동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부산형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 을 추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