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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축구전용구장 건립이 필요한 이유 3가지

내용
1. 자칭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현실은 초라하다

부산은 스스로를 스포츠 천국 도시라 자부하지만, 새 야구장 하나 없고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축구전용구장조차 없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부산 유일 프로축구팀, 부산 아이파크가 사용 중인 구덕운동장은 개장 100주년을 앞둔 노후 시설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특히 안전 측면에서 경기장이 상당히 위험 수준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모든 광역시가 이미 축구 전용구장을 보유한 상황에서, 부산만 뒤처져 있다는 사실은 도시 자존심에도 타격을 줍니다.

2. 대구의 사례가 증명하는 파급력

대구FC는 약 1만 2천석 규모의 '지붕이 있는' 축구전용구장(DGB대구은행파크)을 건립한 이후, 매 경기 매진 행렬에다 경기장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지역 전체에 활력이 생기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구장만으로도 지역 경제와 도시 이미지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사례는, 부산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줍니다.

3. 부산이 나아갈 방향: 대구급, 혹은 4만석 이상

부산은 대구 수준의 전용구장만 지어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대표 A매치까지 유치할 수 있는 4만석 이상 규모의 대형 구장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축구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공연도 함께 소화하는 다목적 랜드마크로 설계한다면, 경기가 없는 날에도 구장이 살아 움직이며 연중 활용도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미래 스포츠 인프라를 위해, 인수위 차원에서, 그리고 이제 새롭게 부산시를 이끌어 가시면서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핵심 과제로 검토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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