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부산이 신해양수도로 발돋움하려는 지금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가운데 문화 산업도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왜 하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민희진과 뉴진스의 어도어를 유치해야하는 지 물으심에 답변을 드린다면 문화의 힘이라는 것은 단순히 법적, 사무적인 분쟁으로 판가름 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찬반이 극명하나 뉴진스라는 문화 심볼은 산업적, 문화적으로 대단히 충격적이고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치에 냉담하고 어떤 정책으로 설득되지 않는 10~30대들이라도 뉴진스의 부산 유치를 거부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부산을 떠나려하는 이들의 좌절에도 새로운 희망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슈가 되고, 언급되는 것 만으로 정치가 새로운 가능성과 젊은 이들의 내재된 열망과 소망을 소화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저는 부산이 가진 특유의 똘레랑스가 있다고 믿습니다 때문에 정치의 본령 중 하나인 이해관계 조정과 갈등해소라는 목적에도 맞게 하이브-어도어간 이해관계 조정을 통하여 이를 풀어내는 것은 앞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뉴진스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민희진은 용서하지 못해도 멤버들에게는 관용을 베풀만하지 않느냐는 팬들의 열망에도 응답하는 결과가 아닐까 판단합니다 그리하여 east, west coast로 나뉘어진 미국의 힙합씬 문화와 그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여 서울(central)과 부산(south coast)로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에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내고 이를 산업 내러티브로 녹여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더해서 BTS 멤버 두명을 배출한 부산이 내, 외국인 지망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Kpop의 진출로가 되고, 기존과는 다른 감각으로 해석해내고 풀어낼 한국 엔터 산업의 핵심축으로 성장할 것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전재수 시장께서 문체위에서 활동한 경력, 정치력을 미루어 보았을 때, 이를 풀어낼 수 있으실 것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