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장님, 부산의 미래를 위해 소통의 창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산의 미래를 믿고 강서구에 보금자리를 꾸린 청년이자 시민입니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의 내일을 짊어질 수많은 청년 직장인과 신혼부부들이 대거 유입되며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젊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동부산에 비해 터무니없이 열악한 교통 차별과 문화적 소외감뿐입니다. 전임 시장이 ‘동부산 시장’이라는 뼈아픈 별명을 얻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전재수 시장님의 성공과 진정한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두 가지 핵심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강서구 교통지옥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을 촉구합니다. 지하철 노선 하나 없는 서부산의 청년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극심한 출퇴근 잔혹사를 겪고 있습니다. 수십년째 말만 무성하고 지지부진한 엄궁대교와 장낙대교의 조기 착공, 그리고 내부 거점을 잇는 하단녹산선 및 강서선 트램 추진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격상해 주십시오. 청년 정착을 외치면서 가장 기본적인 교통권조차 보장하지 않는 차별 행정은 끝나야 합니다.
둘째, 북항 야구 돔구장과 연계한 '서부산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제안합니다. 시장님의 북항 돔구장 공약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확장한 ‘권역별 스포츠 특화 벨트’를 제안합니다. 부산 인구의 핵심 축이 된 서부산권(에코델타시티·명지 일원)에 축구전용구장 계획은 어떨까요? 이로써 [원도심/북항은 야구 돔구장], [서부산은 축구전용구장], [동부산은 수상·해양 레저]로 이어지는 글로벌 스포츠 삼각형을 완성해야 합니다.
문화·체육 인프라가 없는 신도시는 베드타운에 불과합니다. 서부산의 부산프로축구단 연계로 새로운 미래사업도 가능할것입니다. 서부산권의 표심이자 미래인 젊은 세대에게 시원한 적극 행정으로 답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