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역은 동해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KTX-이음, 그리고 향후 부산형 급행철도(BuTX)까지 교차하게 될 명실상부한 동남권 최대의 광역교통 허브입니다. 그러나 폭발적인 철도망 확충 속도에 비해, 이를 하나로 묶어낼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수년째 지지부진하며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지체 없는 조속한 개발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신속한 환승센터 개발의 필요성]
첫째, 신규 철도망 개통에 따른 환승 마비 선제적 방어
당장 KTX-이음(청량리~부전)과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본격 운행되면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현재의 낡고 협소한 부전역 인프라와 복잡한 지상 동선으로는 수많은 환승객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끔찍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착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둘째, BuTX 연계 스마트 입체 환승 체계 조기 구축
부전역은 가덕도신공항과 북항을 10~20분대에 연결할 BuTX의 핵심 역입니다. 대심도를 달리는 BuTX와 지상 일반·고속철도, 그리고 도시철도(1·2호선)를 수직·수평으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입체적 환승 시스템이 지금 당장 설계되어야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춘 인프라 가동이 가능합니다.
셋째, 범천기지 복합개발 및 시민공원과의 도심축 시너지 극대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단순한 정거장 신축이 아닙니다. 북쪽의 부산시민공원, 남쪽의 서면 상권, 그리고 본격화될 범천철도차량기지 도심 혁신파크를 하나로 잇는 거대한 앵커 시설입니다. 단절된 철도 주변을 보행 데크와 지하 네트워크로 꿰매어 도심 스카이라인과 경제 벨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는 부산 중심부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입니다. 거대 철도망 개통 시기에 맞춰 부산의 심장이 제대로 뛸 수 있도록, 지지부진한 행정 절차를 과감히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즉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주시기를 강력히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