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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를 교통오지로 만든 부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규탄하며, 교통인프라 개선 및 조기착공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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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스마트시티, 서부산권 핵심 거점도시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입주민들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미래도시가 아니라 부산 최대의 교통오지입니다.

첨부한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십시오.

에코델타시티에서 부산 도심인 부전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민들은 직선거리로 훨씬 가까운 경로를 두고도 서부산IC, 공항로, 동서고가로를 거쳐 23km를 우회하며 약 40분 이상을 소요하고 있습니다.

도심이 바로 앞에 보이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거대한 우회경로를 강요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도시계획입니까?

수만 명의 시민이 거주할 신도시를 먼저 조성해 놓고 정작 도심 접근성을 책임질 핵심 교량과 연결도로는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인 현실은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특히 엄궁대교 건설 지연은 에코델타시티 교통문제의 핵심 원인입니다.

엄궁대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닙니다. 강서구와 사상구, 그리고 부산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서부산권의 생명선입니다.

만약 엄궁대교가 건설되었다면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은 지금처럼 서부산IC와 동서고가로를 빙 돌아가는 비효율적인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의 반복적인 반대와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사업은 수년째 지연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고 있습니다.

환경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시민의 이동권과 생존권 또한 결코 가벼운 가치가 아닙니다.

이미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교통정체와 이동시간 증가, 물류비 상승, 지역발전 정체라는 현실적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더 이상 환경단체 눈치만 보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끝없는 검토와 용역이 아니라 실제 공사 착공입니다.

에코델타시티 입주민들은 미래도시를 기대하며 입주했지만 현실은 교통지옥에 갇혀 있습니다.

부산시가 이러한 상황을 방치한다면 에코델타시티는 성공적인 신도시가 아니라 교통 인프라 없는 졸속 개발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에 부산광역시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엄궁대교 건설사업의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

둘째, 사업 지연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

셋째, 엄궁대교 건설을 최우선 광역교통 현안으로 지정하고 조속히 착공할 것.

넷째, 에코델타시티 입주 증가에 대비한 추가 광역교통대책을 즉시 발표할 것.

다섯째, 시민 이동권을 침해하는 사업 지연에 대해 부산시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

에코델타시티 주민들과 부산 시민들은 더 이상 기다릴 생각이 없습니다.

교통망 없는 신도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엄궁대교 건설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회적 비용과 시민 불편에 대해 부산광역시와 관계기관은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부산시는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십시오.

에코델타시티를 교통오지로 방치한 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엄궁대교 조기 착공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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