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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에 일자리 창출 많이 시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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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전재수 신임시장님의 북항야구장 개발건에 있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개 시민이 큰 뜻을 품고 일하시는 시장님의 큰 그림을 막을수도 없는 일이니 북항 야구장을 추진하시게 된다면 북항에 해양 수산부 뿐만 아니라 제2국제금융센터와 IT 기업을 많이 유치시켜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올해 30살인데, 많은 주변 친구들이 평택, 판교, 서울 등지로 모두 가 버렸습니다. 아는 형님은 부산에서 30개나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봤지만 결국 서울 두군데 면접 본게 되어서 또 그리로 가 버리셨습니다.

서면 롯데백화점 뒤에 청년두드림센터라는 취업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거기서 면담을 받아보니 부산은 사무직 취직이 안되면 서비스업이나 제조업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조업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자금이 돌지않아 야근수당, 주휴수당 이런게 보장이 전혀 안되어 있고 야근에 주 6일 근무는 그냥 기본입니다. 그래서 저도 20대 중반에 3년간 공장에서 고생만 하다가 얻은 것 없이 버틸수 없어서 자발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부산에서 청년사업을 하시던 형님이 계시는데, 부산시청과 협의해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조언도 하고 협력사업을 잘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형준 시장이 들어오고 전임시장 행정이라고 완전히 엎어버렸다는 겁니다. 결국 그 형님은 부산에서의 생활을 접고 지금 경북 경주에서 그 관련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부산에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협성건설을 비롯한 부산의 향토기업들은 북항에 생활숙박형 업소나 복합형 오피스텔들을 지으려고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북항은 호텔밭, 생숙밭이 되어서 결국 또 일자리 없는 개발로 가면 부산 청년들은 또다시 일자리를 찾아 다른 곳으로 가고 말 것입니다.

북항재개발이 더 이상 부산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진행되게 해주십시오. 더 이상 부동산투기꾼들 배불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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