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울경 통합 생활권 완성을 위한 부마선 "통근형 전동차" 도입

내용
1. 제안 배경 및 문제의식
개통을 앞둔 부전~마산 복선전철(부마선)은 부산, 김해, 창원을 단 30분대로 연결하여 동·서남권을 하나로 묶는 핵심 철도망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간의 차량 구입비 및 운영비 분담 갈등으로 인해, 당초 주민들이 기대했던 도시철도 형태의 '통근형 전동차' 대신 운행 간격이 길고 요금이 비싼 일반 열차(ITX-마음 등) 위주의 운행안이 거론되고 있어 깊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일반 열차 중심의 운행은 단순한 지역 간 이동 수단에 불과할 뿐, 출퇴근 및 등하교를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대중교통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민선 9기 부산시정은 초기 비용과 운영비가 더 들더라도 긴 안목에서 배차 간격 20~30분대의 '통근형 전동차' 도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2. ITX(일반열차) 대비 '통근형 전동차' 도입의 압도적 장점
통합 생활권 형성을 위한 촘촘한 배차 간격: 일반 열차(ITX)는 배차 간격이 1시간에서 1시간 반 이상으로 벌어져 시각표를 확인하고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통근형 전동차는 20~30분 간격의 촘촘한 운행이 가능해, 시민들이 언제든 지하철처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합니다.

낮은 운임과 환승 할인 혜택: ITX 같은 일반 열차는 운임이 비싸고 기존 시내버스·지하철과의 환승 할인이 불가능해 통근·통학족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줍니다. 통근형 전동차는 부산 지하철 및 동해선 전철과 연계되어 '부울경 광역환승할인' 적용이 수월하므로 이용객 유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동해선 전철과의 연계로 '부울경 순환 철도망' 완성: 현재 운행 중인 동해선(부전~울산) 전동차와 부마선(부전~마산) 전동차가 부전역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창원-김해-부산-울산]을 잇는 단일 전철 생활권이 완성됩니다. 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가장 강력한 물리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3. 건의 사항: 전재수 시정의 과감한 재정 투단 결정 촉구
차량 구입비와 매년 발생할 운영 손실 보전금 문제로 정부와 지자체 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사업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선인님과 인수위원회에 다음 사항을 결단해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추가 비용 부담을 감수하는 대승적 결단: 통근형 전동차 도입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단순한 '지출'이나 '적자'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이는 서부산권 개발, 인구 유입, 부울경 통합이라는 거대한 미래 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대승적 투자'로 인식하고 전향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주십시오.

국토부·경남도와의 신속한 협상 및 합의 도출: 부산시가 비용 분담에 대해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지지부진한 국토부, 경남도와의 협상을 주도하고, 민선 9기 임기 내에 전동차 운행 확약 및 차량 발주를 이끌어내 주십시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기능 고도화: 부마선 전동차 도입과 맞물려 동해선, 국철, 지하철이 모이는 부전역을 부울경 광역교통의 거대 허브로 육성하는 마스터플랜을 함께 다듬어 주십시오.

4. 기대 효과
광역 교통망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얼마나 자주, 편리하게 탈 수 있느냐'입니다. 부마선에 통근형 전동차가 도입되면 부산과 경남 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