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 배경 및 현황
부산 금정구 구서동과 동래구 온천동 등을 잇는 금샘로는 오랜 기간 미개통 구간으로 남겨져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막대한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단지 아파트의 대규모 입주로 인해 이 일대의 차량 통행량과 인구 밀도가 급격히 대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우회 도로 역할을 해야 할 금샘로가 부산대 운동장 하부 터널 구간의 갈등으로 끊겨 있어, 출퇴근 시간대 중앙대로와 식물원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와 병목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 현 상황의 문제점
우회 도로 부재로 인한 상습 정체: 금샘로가 단절되면서 인근 대단지 입주민을 포함한 수많은 차량이 기존 생활 도로와 중앙대로로 집중되어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근 주거 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외부 인구가 금정산 주변 상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관광·상권 접근성 저하 및 인프라 단절: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이자 향후 국립공원 승격 시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핵심 자원입니다. 하지만 금샘로 미개통으로 인해 식물원, 범어사, 산성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축이 끊겨 있어, 백화점 및 지하철역 중심의 하부 상권과 금정산 라인의 상부 상권이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습니다.
산학 갈등으로 인한 장기 방치: 부산대 지하 통과 구간에 대한 공법 논란 등으로 수년째 사업이 공전하며, 그 피해는 오롯이 부산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3. 제안 및 건의 사항
부산대-부산시 간 적극적 중재 및 합의 도출: 갈등 조정 기구를 조속히 가동하여 부산대 측이 우려하는 학습권 및 안전 문제를 기술적으로 보완(최신 저진동·저소음 공법 적용 등)하고, 시 차원의 전폭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여 합의를 이끌어내 주십시오.
금샘로 터널 구간 조속한 착공 및 예산 편성: 미개통 터널 구간의 설계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임기 내 착공 및 완공을 목표로 시 재정을 우선 투입해 주십시오.
금정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상권 활성화 벨트' 구축: 금샘로 완전 개통과 발맞추어, 금정산 국립공원 하부(온천동·장전동·구서동 일대)에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보행 친화적 테마 거리 조성, 로컬 상권 육성 지원 정책을 함께 수립해 주십시오.
4. 기대 효과
금샘로가 완전 개통되면 산성터널, 윤산터널 등 기존 간선도로망과의 연계성이 극대화되어 부산 북구-금정구-동래구를 잇는 핵심 교통축이 완성됩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대규모 주거단지 인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