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은 현재 엄청난 수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일시적인 현상이 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의 변화를 이루워야만 가능한 것이고 시장님의 관광대국으로의 비전도 달성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이던 22년전 처음 친구들과 홍콩여행을 가서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올랐었는데 당시 부산은 변변찮은 고층 건물도 없던 시절이라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성과 구룡반도, 그리고 빅토리아 항을 둘러싼 엄청난 마천루군의 스카이라인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저마다 다양한 언어로 넋놓고 말하는 모습에저들도 나와 같구나 생각하며, 부산의 현실에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가족과 함께 토요일 늦은 밤 11시에 황령산 전망대를 올랐더니 다름 아닌 22년전 제가 홍콩 빅토리아 피크에서 목도한 모습이 그대로 재현이 되고 있더군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그 늦은 시간에도 북항부터 원도심에 펼쳐진 그 광활하고 다채로운 야경에 넋을 잃고 보고 있더라구요.
22년이나 지나서 그 당시 부러움의 대상이자 부산은 왜 이러지 못할까 생각했던 장면이 황령산 전망대에서 펼쳐지는데 알수 없는 자부심과 기쁨이 몰려오더라구요.
지금 황령산 전망대를 환경단체나 사찰에서 반대를 하고 있지만 그 분들도 홍콩 빅토리아 피크 가서는 저마다 본인들 SNS에 자랑질 하기 바쁠겁니다. 그들은 왜 부산이 젊은이들이 떠나고 변변찮은 삼류도시로 머물기를 바랄까요? 부산에 하고많은 산은 다 두고 이렇게 매력 넘치는 공간을 그냥 수천년 이어져온 그모습 그대로 두자할까요? 제발 전시장님도 부산 관광의 비전을 중시하고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향후 황령산 전망대가 건립되면 더욱 멋진 공간에서 해운대, 광안리뿐만 아니라 특히 북항에서 서면 원도심까지의 파노라마 야경이 더욱 빛을 발할텐데요 (올라가본 사람들은 뭐가 더 도드라진 야경인지 알거 같습니다) 원도심은BIFC등 초고층 오피스 빌딩에, 블랑써밋, 서면더써밋, 범천1-1힐스테이트등 49층 고층 아파트가 지금 공사중에 있고 앞으로도 상당한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며 2차 공공기관 이전까지 된다면 초고층 건물이 즐비하게 되어 하드웨어적으로는 홍콩의 느낌과 비슷해질거 같습니다. 그리되면 단순히 그 건물들을 병풍처럼만 활용할것이 아니라 저마다 고층 건물 옥상에 레이저를 설치해서 평일 저녁시간 1차례나 휴일 몇차례등 홍콩의 심포니오브라이트 같은걸 연출한다면 향후 지어질 황령산 전망대에서 세계인들이 더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돌아갈수 있게되고 그게 부산의 브랜드 가치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원도심 고층 아파트들도 본인들 아파트가 홍보가 되는데 잘 설득만 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생각하고 그리되면 대원플러스 건설에는 황령산 전망대 수익의 일부를 공익적 용도로 받아내서 부산시민 전체의 이익으로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을 해봅니다.
즉석해서 쓰다보니 다소 논리가 빈약할수 있을듯 한데 인수위에 참여한 20~40 젊은세대들이 잘 검토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