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해운대, 수영구, 동래구 등 일부 지역에 인구와 자본, 일자리가 집중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부산권은 우수한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더디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수준 역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에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만 성장하는 구조가 아닌, 동부산과 서부산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에코델타시티 내 첨단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출퇴근을 위해 도심으로 이동하는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강서구와 서부산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합니다. 도시철도, BRT, 광역도로망 등을 조기에 구축하여 부산 전역에서 접근하기 쉬운 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셋째, 문화·교육·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여 동부산에 집중된 생활 편의시설을 서부산권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부산시 차원의 균형발전 특별계획을 수립하여 서부산권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부산의 미래는 일부 지역의 발전만으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동부산과 서부산이 함께 성장하고, 강서구 에코델타시티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때 부산은 다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라는 시정 비전이 부산 전역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