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승무원으로서 매일 시민들과 함께 출퇴근길을 이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은 정시성이 확보되어 있어 선호하지만, 지상버스는 도로 정체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이용에 대한 불편과 반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버스는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정시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정책을 제안합니다.
1.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및 정시성 확보
지하철처럼 지상버스도 정시성이 확보되어야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버스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아질 것입니다.
2.버스정류장 및 버스베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버스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는 운행 지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며, 승객들의 승하차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 시내버스 33개 운수회사 차량에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 설치를 확대하여 실효성 있는 단속 체계를 구축한다면 정시성 확보와 시민 안전, 수송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출퇴근 시간 버스전용차로 법규 강화 및 대중교통 중심 정책 추진
출퇴근 시간대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과 법규를 강화하여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버스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승용차 이용은 줄고 대중교통 이용은 늘어날 것입니다.
부산의 교통정책은 자동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특히 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제안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