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도 서부산 주민들은 분명한 뜻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서부산, 특히 강서구는 여전히 부산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표는 서부산에서 나왔지만, 정책과 예산은 여전히 동부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강서구는 부산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핵심 지역 중 하나입니다. 산업과 물류, 기업 활동이 집중되어 부산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교통 여건은 부산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입니다. 해운대 등 일부 동부산 지역에만 교통망이 집중되어 있고, 서부산과 강서구는 만성적인 교통 불균형 속에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불편 문제가 아닙니다.
세금을 내는 지역은 외면하고, 표를 준 지역만 챙기는 행정으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서부산 주민들은 더 이상 형식적인 균형발전 구호를 믿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제 교통 확장과 예산 배분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강서구와 서부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주요 도로 확장 및 병목구간 해소
서부산권 연결도로 신설 및 개선
상습 정체구간 우선 정비
대중교통 대폭 개선
버스 노선 증설 및 배차 확대
도시철도·광역교통 연계 강화
산업단지·주거지역 접근성 개선
서부산 우선 예산 배정
동부산 편중 투자 중단
강서구를 부산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재설정
실효성 있는 인프라 예산 즉시 반영
산업·물류도시에 맞는 교통정책 수립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 해소
화물차와 일반차 분리 대책 마련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교통 지원 강화
강서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세수와 산업 기능을 떠받치고 있음에도, 교통과 기반시설은 부산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런 구조가 계속된다면 지역균형발전은 말뿐이고, 서부산 주민의 박탈감만 커질 뿐입니다.
시장님께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서부산을 더 이상 주변부로 두지 마십시오.
세수와 표만 이용하고 지원은 외면하는 방식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강서구 교통 확장과 서부산 균형발전을 이번 시장 임기 안에 반드시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