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홍보보도자료


야생동물치료센터 3주년 기념행사 (국제신문 보도자료)

부서명
낙동강에코센터
작성자
낙동강에코센터
작성일
2011-11-03
조회수
2168
내용









26일 부산 사하구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야생동물센터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황조롱이 등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행사를 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 다채로운 개관기념 행사 진행

27일 개관 3주년을 맞는 부산 야생동물센터가 야생동물의 안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내에 위치한 야생동물치료센터는 자동차와의 충돌 등으로 골절상을 입거나 어미를 잃은 야생동물 100여 마리가 보호받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조류 및 포유류 등 1707마리를 치료하고, 재활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복귀시켰다.

하지만 야생동물센터에 온 모든 동물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젖도 떼기 전에 센터에 온 고라니는 수의사가 입에 넣어 주는 젖병을 빨면서 자란다. 현재 야생동물센터에는 고라니 2마리가 수의사를 ''엄마''로 알고 졸졸 따른다.

야생동물센터는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다채로운 개관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야생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수리부엉이를 포함해 황조롱이 너구리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또 29일에는 ''재미있는 야생동물(황조롱이)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승구 박사의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강신영 수의사는 "고라니는 주로 새끼를 풀숲에 남겨두고 활동을 하다 젖이 돌면 돌아와 젖을 먹인다. 하지만 등산객들이 혼자 있는 고라니 새끼를 발견하고 어미를 잃은 것으로 생각해 야생동물센터로 데려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개관기념 행사는 야생동물의 생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11027.22009210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