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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부산-경남' 의회 힘 합친다

내용

부산시 화명동과 김해시 대동면을 잇는 '대동화명대교'. 2012년 7월 완공했지만 대교는 아직 완전하지 않다. 대교를 타고 화명동에서 김해로 가다보면 다리가 뚝 끊어진 것이 보인다. 대동화명대교의 끝 김해부분 IC가 '안막IC'이다. 대동화명대교에서 초정IC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접속도로(2.05㎞)가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김해시의 예산 문제로 착공이 미뤄진 것. 현재 대동화명대교를 나와 김해·부산신항 방향으로 가는 초정IC로 가기 위해서는 국도를 우회해야 한다.

이 안막IC와 초정IC가 연결되면 해운대·기장 방면에서 김해·창원, 부산신항까지 이어지는 큰 도로가 생기게 된다. 

안막IC와 초정IC를 잇는 접속도로 착공을 위해 부산시의회가 관련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만나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12-2 김해시의회 방문

-부산시의회가 초정IC~안막IC  구간 접속도로 착공을 위해 관련 지자체·지방의회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1월 28일 김해시의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의회는 지난 2월 4일 경상남도와 초정IC~안막IC 구간 접속도로 건설에 힘을 더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해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김해시 등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1월 28일 경상남도의회 의장, 김해시장을 각각 만나 해당 구간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빠른 착공에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대영 도시환경위원장은 "현재 낙동강하구둑 인근 교량의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9㎞이나, 대동화명대교~안막IC 통행속도는 시속 8.8㎞에 불과하다"며 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이동호 부산시의회 부의장은 "사업 지연으로 물가상승 등에 따른 총사업비가 당초 2천646억 원에서 3천339억 원으로 692억 원이나 늘어났다"며 "추가 물류비용과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경상남도와 김해시의 혈세 낭비 방지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착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1-03-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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