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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패총 역사와 흔적 알고 싶다면?

‘처음 열어보는 부산고고회의 흔적’ 특별전
일제강점기 수집 유물 100여 점 최초 공개
동아대 석당박물관 12월 27일까지

내용

동아대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이 ‘처음 열어보는 부산고고회의 흔적’ 특별전을 지난 11월 10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열고 있다.

△특별전 포스터. - 출처 및 제공 : 동아대 박물관



동아대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이 ‘처음 열어보는 부산고고회의 흔적’ 특별전을 지난 11월 10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열고 있다. 석당박물관 로비 등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했던 ‘부산고고회’가 수집한 유물 100여 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부산고고회’는 1930∼4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일본인 아마추어 고고학자들의 모임으로 동삼동 패총(사적 제266호)과 영선동 패총 등 부산지역 패총을 발견하고 수습·조사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고적 조사에서 특별히 주목하지 않았던 선사·원사시대 패총을 조사한 부산고고회 자료는 우리나라 패총 연구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산고고회의 패총 발견과 수습·조사 흔적을 따라 이뤄져 있으며 광복 이후 우리의 발굴 및 연구 성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김기수 동아대 석당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부산지역 패총에 대한 지난 세대 성과를 정리하고 우리나라 패총에 관한 연구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아대 박물관은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시·교육·연구 등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전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한 개인 관람만 가능하다. 시간당 30명까지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하루 총 5차례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석당박물관 홈페이지(museum.donga.ac.kr/sites/museum)를 참고하면 된다. 개인이 1회 예약 가능한 인원은 1∼5명, 출입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입장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문의:석당박물관 051-200-8493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0-1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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