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최근 시민과의 쌍방 소통이 유튜브 등 뉴미디어 중심으로 변하는 데 발맞춰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올해부터 `유튜브' 형식으로  바꿔 진행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직접 홍보하는 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BUFLIX 포스터.

올해 공모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다. 언택트·VR·랜선 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 여행 콘텐츠를 다음 편이 기대될 만큼 재미있고 참신하게 제작한 영상 작품을 모집한다. 시리즈 기획안을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며 출품한 영상은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의 1화로 기획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부산만의 특별한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5분 이내의 창작영상물이면 된다. ENG, 캠코드,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자유롭게 촬영해 제작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badatv.busan.go.kr)에서 내려받은 지원서에 해당 유튜브 URL을 기입해 10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 26일, 최종 당선작은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팀(시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팀(시상금 150만 원) △우수상 2팀(시상금 각 100만 원) △장려 3팀(시상금 각 30만 원) 등 총 7편의 수상작에 94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위 4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도 수여한다.

또한 내년 부산시 대표 유튜버로 활동할 기회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인 채널에서 부산시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영상제작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다TV 홈페이지 참고. 문의 051-888-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