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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의회 `가덕신공항' 건설 힘 더한다

시·구·군 의회 의원 등 300여 명 결의대회

내용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울산·경남도 의회가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광역시의회와 부산지역 기초의회는 지난 7월 23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를 위한 부산지역 시·구군의회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부산시의원과 각 구·군 의회 의원,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신공항과 관련한 결의대회는 지역 곳곳에서 열렸으나 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대규모 결의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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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의회가 `가덕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은다(사진은 지난 7월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결의대회 모습).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역 민의 반영 △신속하고 공정하게 김해신공항 검증 결론 발표 △김해신공항 부적정 결론 즉시, 가덕신공항 건설 결정 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경남도의회, 울산시의회로부터 가덕신공항 지지는 흔들림 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두 의회는 경남도 울산시와 조율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남도의회도 가덕신공항을 지지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해 힘을 보탰다.


청와대 방문, 신공항 건설 촉구


결의대회 다음날인 지난 7월 24일에는 부산시의회 의장단과 부산구·군의회의장협의회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7월 23일 채택한 결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후, 의장단과 청와대 관계자 면담도 진행했다. 


신상해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은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대표적인 뉴딜사업이라는 점에서 부·울·경만의 꿈이 아닌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실에 김해신공항 검증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도록 요구하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울·경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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