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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5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시의회 SNS `의회로 좋네!' 재미있네!

유튜브 `정책언박싱' 등
의정 소개 콘텐츠 풍성

내용

"부산시의회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조직과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제8대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이 지난 2018년 7월 인터뷰에서 강조했던 말이다.
제8대 부산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목표로 달려왔다. 시의회 회기 소식만 전하던 소식지 `부산의회소식'도 시민의 이야기와 생활정보 중심으로 보다 재미있게 개편했다. 여기서 더욱 나아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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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는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사진은 부산시의회 유튜브 영상 캡쳐).


SNS 채널 확대 … 더 많은 시민과 소통

부산시의회는 지난 2012년 9월 트위터를 시작으로 페이스북(2017년 1월 개설) 등 SNS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구독자 수는 7천571명(2018년 6월 기준). 이때까지는 활발히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제8대 부산시의회는 기존 2개의 SNS를 활성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3개 SNS 채널을 구축했다. 지난 2018년 10월 카카오톡(`부산시의회' 검색), 2019년 1월 유튜브, 2019년 8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usancouncil)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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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부터는 부산시의회 SNS 명칭을 `부산시의회, 의회로 좋네'로 이름 짓고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 입어 구독자(팔로우) 수는 급증해 7천571명에서 1만5천444명(2020년 4월 22일 기준)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루한 의회? 유튜브서 재미있게!

최근 부산시의회가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채널은 `유튜브'다. 지난 2019년 1월 채널 개설 이후 지금까지 122개의 영상을 올렸다. 매달 7편 이상의 영상을 올린 셈이다. 구독자 수는 1천800여명 이지만 총 조회수는 33만85회(4월 22일 기준)에 이른다. 서울시의회나 경기도의회 등 다른 지방의회 유튜브 채널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조회수다.

가장 인기 있던 콘텐츠는 `제8대 부산시의회 개원 1주년(1년간 발자취)'으로 지난 3월 제작해 5만6천회 이상 재생됐다. 8대 부산시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영상으로 만든 것으로 시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시의원들의 어색하지만 열심히 한 연기가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부산시의원들이 25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펼치면서 있었던 뒷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부산시 공공기관 방문 동상이몽로드'도 조회수 5만3천회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부산시의회, 의회로 좋네'는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생활과 밀접한 테마를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의회 소식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정책언박싱'이 대표적이다. 부산 청년 2명이 부산과 관련된 정책들을 `언박싱'(포장을 푼다는 의미의 신조어)해 알기 쉽게 풀어내는 콘텐츠다. 임시회·정례회 본회의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페이스북 등 코로나19 정보 실시간 전달
신속하게 전달해야 할 정보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톡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정보' `원격 수업 출결 가이드라인' `영세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 등 신속하게 알려야 할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이에 대한 문의사항을 정리해 소개했다. 단순히 글이나 이미지로 정리하지 않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독자 전달력을 높였다. `전국소등행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캠페인도 전달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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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카카오톡.


SNS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SNS 시민 홍보대사를 모집해 콘텐츠 제작에 참여시키고, 경품 이벤트 등도 수시로 진행한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통합브랜드 출범으로 앞으로 시의회의 대내외 인지도는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참여를 확대해 시민과의 문턱을 낮추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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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5-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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