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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와 소라언덕

내용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는 해운 12경에 포함된 관광지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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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릿돌 전망대 간판.


동해바다에서 해뜨는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전국 사진 마니아들에게 새해 첫 일출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심 속 아름다운 어촌마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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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릿돌 전망대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청사포 마을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전망대는 높이 20m, 길이 72.5m이.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모양의 강화유리 투명바닥을 설치하였다.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서 청사포의 해안경관과 일출 낙조 등 장엄한 풍광을 파노라마 조망으로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한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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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들어가기 위하여 덧버선을 신어야 한다.

 

이 다릿돌전망대는 설치한지 3년 정도 되었고 해운대 엘시티 더샆 주변 미포에서 출발하여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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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해남부선을 폐선하고 갓길은 목재 데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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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하나씩 세워진 청사포구 등대.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는 한자로 해석을 하면 푸른 모래 포구라는 뜻이다. 도시에서 보기 드문 한적한 도시어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금실 좋은 어촌 부부의 애틋한 사연의 전설이 내려오는 망부송도 청사포의 명물이다. 어부의 아내는 이 소나무에 올라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한다. 하나는 하얀 옷을, 또 하나는 붉은 옷을 입고 마주보고 선 쌍둥이 등대의 다정한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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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소라 언덕' - 작가 박태홍, 정종민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동해남부선 철로 위를 내달리던 기차의 기적소리가 고즈넉한 마을을 깨우던 청사포, 철썩 처 얼 썩~ 파도소리 만이 청사포 해와 달이 친구가 되었네


청사포 마을에는 '소라 언덕'이라는 제목의 조각품도 전시되어 있다. 귓전에 맴도는 청사포 파도소리를 해와 달의 원형인 소라 모양으로 디자인하였다. 긴 여운을 남기는 소라의 울림처럼 다시 찾고 싶은 청사포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작성자
조분자
작성일자
2020-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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