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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오스의 다섯 번째 투자국

문 대통령 9월 초 국빈 방문, 신남방정책 든든한 동반자

내용

한국과 라오스는 최근 5년간 인적교류가 2배 이상 늘었고 한국은 라오스에 다섯 번째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 출처 및 제공 : 사진제공·국제신문

△라오스의 정식 명칭은 ‘라오인민민주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이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한가운데 위치한 내륙 국가로 중국·베트남·타이·미얀마·캄보디아에 둘러싸여 있다.
 

∎아세안은 / 라오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5일 라오스를 국빈 방문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을 기반으로 한 두 나라의 농촌공동체 개발 지원사업 확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미래 발전을 위한 교류가 한층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라오스 방문에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라오스의 국가발전 전략이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만나 긴밀하게 협력하면 세계가 부러워할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한국과 라오스는 재수교 25주년을 맞는다”며 “최근 5년간 양국의 인적교류는 2배 이상 늘었고, 한국은 라오스에 다섯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은 길지 않은 수교 역사에 비하면 정말 놀라운 정도의 발전이라고 덧붙였다.


메콩강의 중심국가, 발전 잠재력 높아

라오스의 정식 명칭은 ‘라오인민민주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이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한가운데 위치한 내륙 국가로 중국·베트남·타이·미얀마·캄보디아에 둘러싸여 있다. 면적은 23만6천800㎢로 한반도의 1.1배. 인구는 701만여 명(2018년 라오스 통계청 발표 기준), 수도는 비엔티안(Vientiane)이다.

라오스의 종족 구성은 ‘라오룸’이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랴오퉁’ 30%, ‘랴오숭’ 9%, 기타 1% 등이다. 라오룸은 ‘저지대 라오족’이라는 뜻으로 주로 메콩강 유역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한다. 라오퉁은 ‘구릉지 라오족’, 라오숭은 ‘산악지 라오족’을 일컫는다. 공용어는 라오어, 종교는 전체 인구의 약 70%가 불교를 믿고 있고 토속신앙 28% 등이다.

라오스는 국민의 90%가 농업에 종사한다. 주로 광물·목재·커피 등을 수출하고 원유·섬유원료·건설장비·식품 등을 수입한다. 2014년 기준, 국민총생산은 117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1천697달러이다. 1353년 파굼공이 란상(Lan Xang) 왕국을 세움으로써 기록상의 라오스 역사가 시작됐다. 1893년 프랑스의 보호령이 됐다 1949년 7월 19일 프랑스로부터 완전독립했다. 1955년 유엔에, 1964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했다.


2020년 재수교 25주년, 한국과 교류 활발

대한민국은 1950년 3월 라오스를 승인했고, 1957년 친선사절단이 라오스를 다녀왔다. 1962년 3월 외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1973년 11월 비엔티안에 통상대표부가 개설됐고, 다음 해 6월 연립정부와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하지만 1975년 7월 라오스는 우리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1995년 10월 25일 외교 관계를 재개했다.

한국과 라오스는 1996년 5월 투자보장과 경제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래 1997년 10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 협정, 2006년 2월, 2007년 7월 자원개발협력 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 라오스 수출액은 1억7천만 달러로 자동차·자동차부품·원동기 등이 주종목이며, 수입액은 2천800만 달러로 칼륨비료·목재·커피 등이다.

북한은 1974년 6월 24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같은 해 9월 라오스에 상주공관을 개설했다. 부산에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을 오가는 직항로가 개설돼 있다.

※출처 :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라오스 개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19-10-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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