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치유의 숲, 차 없어서 못 간다고요?
8월 1일부터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시민 누구나 편하게
- 내용
'부산 치유의 숲'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8월부터 ‘부산 치유의 숲’을 방문하기 더 쉬워졌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자리한 ‘부산 치유의 숲’에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 운영한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부산 치유의 숲’은 지금까지 1만4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불편했으나 이번에 마을버스 노선이 연장 운행되며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부산의 치유의 숲’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금정구 범어사역~철마면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3번이다. 버스는 하루 18회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60분이다.
‘부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153ha의 부지에 연면적 325㎡의 규모를 자랑한다. 방문자센터, 숲문화센터, 학술림 연구동 배치 및 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로는 숲속치유마당, 풍욕장, 숲속명상터, 솔바람 쉼터, 마음 나눔터 등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행복한 숲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쉼이 있는 숲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 마음의 숲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 찾는 숲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태교숲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은 동절기(12~2월)를 제외하고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된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부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reserve.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051-888-7117) 또는 치유의 숲 방문자 센터(☎051-976-2831∼3)로 문의.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7-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