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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역 구호·개발 전문가 권기정 씨, 이태석 봉사상 수상

13여 년 간 남수단·아프칸·르완다 등 개발 활동 펼쳐

내용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개발협력 협동조합 빙고 권기정 대표를 제8회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개발협력 협동조합 빙고 권기정 대표를 제8회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수단 보르지역에서 권기정 대표(가운데). 

 

권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13년 넘게 아프카니스탄·르완다·스리랑카·파키스탄·네팔·에티오피아·이집트·아이티·남수단 등지에서 전쟁과 질병, 빈곤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긴급구호와 지역개발 활동을 펼쳐왔다.

 

고 이태석 신부가 활동한 곳으로 유명한 수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2년. 당시 남수단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로 내전 위험까지 겪고 있었다. 권 대표가 남수단에서 재건 지원 사업을 한지 2년 즈음, 갑작스런 내전이 발생했다.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던 180여 명의 고아, 1천 여 명의 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갔어요. 내전이 악화되면서 현지 직원과 지역 주민을 두고 떠나야 하는 현실에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권 대표가 당시를 회상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권 대표는 남수단을 잊지 않았다. 한국으로 귀국한지 20여일 만에 속해 있던 단체를 설득해 다시 남수단으로 돌아간 것이다. 남수단과 우간다 국경지역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흩어졌던 직원들과 무사히 만나 이재민과 난민 지원 프로그램을 1년 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권 대표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협동조합 빙고'를 설립했다.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수 만 명의 콩고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스마트폰 핵심 부품 생산을 위한 광물들은 콩고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루 1달러 수입을 위해 수 만 명의 어린 광부들이 사선을 넘나드는 위험한 광산에서 일하고 있지요.“ 

 

권 대표는 '빙고'를 통해 바른 소비와 지출을 통해 제3세계 사람들과 공존하고 협력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한 지 4년, 앞으로 그의 계획은 어떤 것일까? 권 대표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꿈꾼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장 주민들이 지역개발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태석 봉사상‘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숨진 부산 출신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봉사상 시상 외에도 청소년 교육사업, 예술인 재능기부 음악회,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051-637-0125)

하나은 기사 입력 2019-01-07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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