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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식물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화명수목원

내용

부산 북구 금정산 산성마을 중턱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화명수목원은 국립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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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화명수목원 캐릭터 '수피아'.


화명수목원 캐릭터인 수피아는 숲의 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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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 동물이 살고 있다.

 

수목원에는 수목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지만 수목원 관계자들의 배려로 미니 동물원도 함께 있다. 동물원에는 수염이 길고 두 뿔이 활처럼 휘어져 있는 흰 염소가 살고 있다. 옆 공간에는 검은 염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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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을 피우고 있는 검은 염소의 나무 올라가기 시도 중.


염소야 아무리 용을 써도 너는 나무타기를 못한다. 포기해라, 라고 하니 알아 들었는 두발을 나무 밑둥에 올려놓고 머리를 갸웃거리고 있다. 올라갈 수 있는데라고 하면서, 용기는 좋지만 염소야 너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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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한 쌍도 떨어질 수 없다고 서로 붙어 다닌다.

 

거위들의 생존을 위해 물이 있어야 하는데 물이 안 보인다. 그러나 약식 펜스를 친 옆은 화명동 대천천 상류로,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고 있다. 거위들의 놀이터도 만들어 놓았구나. 수영을 하다가 숲으로 와서 벌레들을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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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시민 한분이 화명마을을 사진으로 담고 내려온다.

 

필자가 찾아간 날은 옅은 안개가 끼어서 멀리 내려다보이는 화명 마을은 희미하게 보인다


전망대는 나무로 만들었다. 2층으로 나무계단으로 오르내리고 있구나. 그러나 수목원 나무들이 크게 자라서 아래 화명동은 잘 조망이 안되어서 큰 아쉬움을 안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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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소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두그루는 가지가 너무 많아서 약간의 미풍이 불어도 가지가 흔들린다. 선현들의 글 중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라는 말이 실감나는 수목원 소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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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수목원 전시온실 앞을 어르신단체가 산행하는 모습.


온실문은 굳게 닫혔다. 시민들은 시원한 산바람 공기를 마시러 찾아 올라왔건만 온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온다. 들로 산으로 혹은 계곡으로 여행을 떠나는 계절이 되었다. 

 


작성자
조분자
작성일자
2020-07-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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