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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새롭게 조성한 대천천누리길에서 자연을 누리다

내용

부산에는 대천천이 여러 곳 있다대표적인 곳은 북구 화명동 '애기소'가 있는 대천천이다또 대연동금성동해운대 등 여러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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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천누리길을 알리는 진입로 안내문


부산의 봄은 매년 해운대 장산자락 대천에서 갯버들이 꽃이 피면서 그 시작을 알린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봄은 왔지만 봄인지 여름인지 알쏭달쏭 할 뿐이다. 화명동 산기슭 중턱에 위치한 애기소를 조금 지나 산성마을로 올라가는 길 옆 물소리가 나는 곳이 대천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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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천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


이 길은 걷기만 하여도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길명은 대천천누리길이다.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바닥은 깨끗한 황토바닥으로 깔았다. 도로에서 약간 비켜있는 누리길은 입구부터 숲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나무의자로 만든 쉼터가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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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망대의 전경


누리길 좌측 언덕아래는 산성마을에서 내려오는 대천천 맑은 물이 흘러내려서 낙동강 품으로 살포시 빠진다. 이어서 남해바다 소금물품에 안긴다. 누리길에는 걷기마니아들의 휴게쉼터 두 곳과 전망대 세 곳을 만들었다. 1전망대는 2층 망루이다. 전쟁터에서 장수가 적을 포착하고 공격명령을 내리는 곳이라 해도 손색없는 망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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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전깃줄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제1전망대가 보인다.


이곳에서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거미줄보다 더 촘촘히 얽힌 고압선 전선줄이 축 늘어져 바람을 받으면서 쇳소리를 내고 있다. 전망대 아래를 내려다보니 산성마을에서 흘러온 계곡물이 모여서 콸콸 물소리를 내면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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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 쉼터의 전경.


휴게 쉼터에는 누리길을 걷다가 잠시 쉬어가라고 만든 나무의자와 야외 식탁을 놓았다. 가지고 온 음식을 먹고 가라고 배려를 한 것이다. 먹고 남은 음식물은 반드시 되가져가는 생활 습관이 여기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음식물 야외에 버리면 이것이 퇴비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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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길을 걸어가는 시민의 모습.


아직 숲이 우거지지는 않아서 태양이 사람을 괴롭힌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태양을 쬐면 인간의 몸은 생기를 불러온다. 일광욕이라는 말이 있듯 숲으로 오면 소나무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가 사람 몸의 항암 발암 물질을 제거하여 준다. 여름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은 다니면 다닐수록 더 좋은 건강을 관리하게 해준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0-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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