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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패러글라이더가 뜬 일몰일출 명소 다대포해수욕장

내용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는 도시철도 1호선의 종착역이 자리잡고 있역 지상으로 올라서면명물인 '꿈의 낙조분수대'가 나온다남쪽은 해수욕장좌측은 과거에 섬이었으나 낙동강으로부터 퇴적되어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붙어버린 몰운대가 자리 잡고 있다북쪽에는 아파트군락지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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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더가 해수욕장 위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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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필자가 찾아간 날에는 여름이지만 바닷바람에 몸은 움츠러드는 날씨였지만 젊은 청년들은 물속으로 뛰어 든다. 때마침 썰물이라 바닷물이 서서히 빠지고 갯벌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운 좋으면 물고기나 조개 종류를 잡을 수도 있어 바닷물 속 생태계 체험장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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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의 개장을 알리는 모래밭의 풍광.


다대포해수욕장의 면적은 53000, 길이 900m, 너비 100m, 평균 수온은 21.6, 수심 1.5m로 부산시내에서 서남쪽으로 8km 떨어진 낙동강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다. 낙동강 상류에서 내려온 양질의 모래와 완만한 경사, 얕은 수심, 따뜻한 수온으로 부산시민에게 알려진 피서지다. 썰물 때는 갯벌체험 장으로 변한다. 1970년대에 해수욕장으로 개장한 이래 매년 71일부터 831일까지 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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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없는 패러글라이더가 외줄타기를 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송정처럼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레저스포츠를 좋아하는 젊은 시민들은 해수욕장 물가에서 파일럿이 타고 있지 않은 패러글라이더를 외줄로 띄우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제법 치는 날씨라 높이 날지는 못해도 주변 모래밭 위를 낮 초승달처럼 비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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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데리고 나온 시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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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남쪽 끄트머리 전망대의 모습. 연말 일몰 촬영 명소이다.


이곳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곳이다. 일출은 부산 바다 어디서든 조망할 수가 있지만 일몰 현상은 이곳이 제일 아름답게 비춰주는 곳이기에 한해가 저무는 1231일 전망대는 발 디딜 틈 없이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사진작가 신문기자 등 장관을 이루는 명승지이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0-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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