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형형색색 화려한 연등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삼광사 연등축제

내용

형형색색 화려한 연등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삼광사 연등축제

 

백양산 자락에 자리 잡은 관음 기도 도량인 삼광사는 애국 불교, 대중 불교, 생활 불교를 실천하는 사찰로 유명하다. 이 사찰에는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대웅보전, 지관전, 법화 삼매당, 대범종각, 대보탑 등이 웅장하여 눈길을끈다


202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4만여 개의 연등이 410일부터 69일까지 연등을 내거는 삼광사 연등축제가 열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등불은 516일부터 불을 밝히고 봉축 법요식은 530일 날 한다


대한불교 천태종 제2사찰인 삼광사2012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곳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매년 연등축제엔 수 많은 인파가 몰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한 채 찾고 있다.


 1589711867963-1

​▶ 사진은 형형색색 화려한 연등의 삼광사 연등축제.


어스름이 내리는 저녁, 구불구불한 오르막 길을 오르면 길가에 연등이 걸려있어 이 곳이 바로 삼광사임을 알 수 있다. 입구의 보리밥집에서 허기를 달래고 오르면 양 옆으로 연등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른 저녁 7시 연등이 밝혀지면 온 세상엔 어둠이 내리고 경내는 연등들로 눈부시게 빛난다. 곳곳에 가족, 연인들이 연등아래 사진찍기에 바쁘다.


일주문을 지나면 대나무와 청사초롱이 열병지어 서 있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108참회계단을 오르면 어느덧 마음은 힐링되고 다목적용 종합불교회관인 지관전에서 내려다 본 삼광사는 수 많은 연등들이 불을 밝혀 장관이다


오십삼존불 구층 대보탑엔 두 손 모아 탑돌이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어떤 소원을 빌까 궁금해진다. 경내에 수 놓은 색색깔의 연등들은 화려한 연등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대웅보전 옆에는 산책둘레길이 있어 절로 힐링되게 만든다.


1589711867963-16

▶ 사진은 화려한 연등이 하늘은 수놓은 모습. 


1589711867963-10

​▶ 사진은 삼광사에서 내려다 본 부산의 모습.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를 찾아가려면 삼광사 경내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마을버스 부산진구 15번을 타고 삼광사에서 하차하면 된다. 일반버스를 이용한다면 서면역 13번 출구로 올라와 부전시장입구에서 54, 81, 133번 버스를 타고 삼광사입구에서 내려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오랜 집콕 생활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자. 생활적 거리를 유지하며 조용한 저녁 삼광사를 방문하는 것도 코로나19에 힐링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작성자
김홍표
작성일자
2020-05-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