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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동굴 있는 사찰 우암사 둘레길

내용

황령산금련산은 부산광역시 다섯 지자체를 품고 있는 부산 도심 속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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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미동 우암사 대웅전 전경

 

이 산 8부 능선 망미동 방향에 있는 우암사는 타 사찰과 좀 다른 곳이다


이 사찰 뒤에 있는 동굴은 사계절 석빙고 역할을 하는 동굴이 있다. 동굴 입구에는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동굴은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자연 형성되었기에 사람이 진입하려면 입구에 전기 박스에 스위치를 들어 올리고 들어가고, 나올 때는 반드시 스위치를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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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구 마을버스 6번 표지판. 보리암에 하차 후 우암사로 가면 된다. 


우암사를 가기 위해서는 들머리를 잘 잡아야 한다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3번 출구로 올라가면, 부산여상으로 가는 오르막길로 가다가 금련산으로 가는 길 끝에 학교가 있다


학교를 지나 또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금련산 아래 동네인 망미동 첫 마을을 만난다


그래서 정확하게 사찰을 찾을 수 없다. 우암사라는 사찰 표지판보다, 이 길에는 암자들이 많이있다. 그래서 암자로 가는 표지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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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사 마당에 세워진 3층 석탑.


맨 마지막에 허름한 집 몇 채가 있다. 그집을 지나 올라가면, 평지에 우암사라는 사찰을 만날 수 있고, ‘대웅전이 나타난다. 


마당 앞에는 석탑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작업하는 인부들이 열심히 무엇인가, 용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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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사 동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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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사 동굴 내부.


사찰 뒤로는 절벽 왼쪽으로 오르는 돌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오른쪽에 작은 동굴 입구가 나타난다. 


혼자서 들어가기가 좀 무서웠다. 그러나 이곳까지 올라오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는데 하면서 입구에 서서 동굴 안을 들여다보니, 천장에서 시원한 찬물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동굴 속은 어우컴컴하여 보이지가 않는다. 오른쪽 벽에 전기를 연결하는 스위치 박스가 있다


들어갈 때는 스위치를 켜고 들어가고, 나오실 때는 반드시 스위치를 내려달라는 당부의 글을 써 붙여 놓았다


스위치를 올리고 50여 m를 들어가니 혼자서는 무서워서 더는 들어가지 못했다. 스위치를 켰지만 전구가 드문드문 있어서 역시 동굴 안은 어둡기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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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사 야외 불상.


우암사를 탐방하고 내려오다보면 오른쪽에 남천동으로 이어지는 금련산 둘레길을 만난다


편백나무 숲길에서 여름철 피톤치드 항암물질을 마음껏 마신다. 체육공원과 약수터가 있어서 마음껏 운동을 하고 목마름을 해소하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곳곳에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가족 단위 단체 등이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전망대도 있고, 자연과 산새들을 벗 삼아 몸을 단련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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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련산 둘레길 체육공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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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둘레길 약수터 모습.

 


작성자
조분자
작성일자
2020-03-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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