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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지역 아티스트들의 창작예술공간, 예술지구p

내용

부산문화재단 시민평가단으로 ‘공간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예술지구p'를 찾아갔다. 예술지구p는 금사공단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토종 기업인 파낙스그룹이 유휴공간을 기부하면서 탄생했다. 이 곳은 '창작공간p'라는 이름으로 아티스트 레지던시가 됐고, 건너편에는 새로운 건물을 지어 공연장인 '금사락'과 사진미디어공간인 '포톤'으로 구성했다. 예술지구p 공간 탐방, 레지던시 작가 전시 관람, 작가들과의 대화, 부산&일본 밴드 교류 공연 관람 등을 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술지구p 건물 외부

‘쟤 봐바요’ 2019 레지던시 작가전 Open work 162 오픈식이 있는 날 이 곳을 찾아 더욱 뜻 깊었다. 7명의 입주작가들의 ‘OPEN WORK 162’ 프로젝트 전시는 2개의 전시장을 다양한 작품들로 메워 시민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예술지구P 1층 전시실에서는 이창진(염전), 이우수(끝, 시작), 류예준(습도), 박은영(시각, 시작의 차이) 등 작가들의 철학이 듬뿍 담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우수 작가의 실로 만든 작품은 대단한 열정이 묻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지승공예와 결합한다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1층 갤러리를 2층 철망사이로 보는 것도 색다른 묘미였다. 2층 전시실에는 양수라(결결이), 조연수(동의 색을 입은 자연), 오성민(실재가 아닐 수 있다) 작품이 전시되었다. ‘결결이’ 작품은 순수 한글 제목이라 눈에 띄였고 시간적인 간격을 온통 검은색으로 표현한 점이 특이하다.

2019년 8월 3일 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되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각기 다른 작업을 하나의 타이틀 그리고 같은 공간에 묶어 전시한 점이 특이하다. 세라믹, 사진 스크래치, 천, 실 등으로 우리들의 일상 기억, 순환, 자연의 변화, 인체를 표현하여 젊은 작가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뽐냈다.

1층 갤러리 바깥 사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들과 함께 예술지구p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01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들과 함께 예술지구p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02

금사공단 입구에 자리잡은 '예술지구p'가 지역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고 금정구 아티스트들의 창작예술공간으로 더욱 자리잡기를 기원해본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들과 함께 예술지구p를 방문하여 예술소양을 높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예술지구p 안내>

위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개좌로 162 (회동동 157-6번지)

문의 : 070. 4322. 3113

시간 : 10:00 – 18:00

쉬는 날 : 일요일, 공휴일

오는 길 : 지하철 4호선 금사역 3번 출구 하차 후 6번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42, 99, 179번 타고 욱성화학 하차

작성자
이정례
작성일자
2019-08-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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