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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여름에 더운만큼 이웃이 따뜻합니다

코레일, 에너지절약으로 '사랑의 연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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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연탄
내용

겨울의 매서운 날씨를 알리기라도 하듯 칼바람이 부는 아침, 감천 2동에 지게를 짊어진 사람들로 붐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연탄이지만 고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겨울 연료라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된다. 연탄을 모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추운 겨울 연탄봉사를 통하여 배우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은 올해 여름동안 전기에너지를 절약해 절감한 실적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의미있는 행사인데 한여름의 더운 열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에어컨의 온도를 올리며 더위와 싸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에너지 관리 공단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과 연계한 코레일은 지난여름 절약한 에너지 절약금 3천4백만원을 모아 6만 8천여 장의 연탄을 구입하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하였다 .

이날은 감천2동의 기초수급자 10여세대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는데 가파른 골목길과 비좁은 연탄 창고로 연탄 한장한장이 더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받는 이나 배달하는 이나 모두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같은가 보다. 얼굴에 검댕이를 묻히기도 하고 혹시나 떨어뜨릴까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한겨울 연탄 한장의 기운으로 행복해할 이웃 때문인가 보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제는 여름날 관공서나 공공건물 그리고 부산역을 찾아서 시원하지 않다고 짜증을 내기보다 더워진 실내 온도만큼 따뜻해질 이웃을 먼저 떠올릴 것 같다.

작성자
황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1-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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