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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01호 기획연재

부산 강소기업·히든챔피언 경쟁력 UP!

부산일자리르네상스 ⑤R&D 고급인력 지원

내용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하고 싶어도, 사람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석·박사 인재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려고 하겠어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고학력자 채용을 망설인다. 하지만 실제 석·박사들의 생각은 좀 다르다. 부산광역시가 지역 대학 학부생과 대학생 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역량 발휘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기업형태는 상관없다는 응답이 26.6%(212명) △중견기업 16.4%(130명)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곳이라면 충분히 일 할 생각이 있다는 것. 

 

이런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 지역 강소기업과 히든챔피언 연구개발(R&D)을 돕기 위해 부산시가 석·박사의 중소기업 취업을 돕는다. 

 

‘R&D 고급인력 지원’ 사업은 취업하고 싶은 인재를 찾아 필요한 기업에 연결,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실시한 ‘R&D 고급인력 지원’에 오토닉스 등 부산지역 8개 우수기업에 모두 18명의 고급인재가 채용됐다.

 

올해는 사업이 더욱 정교화 됐다. 월드클래스300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부산형 히든챔피언기업, 부산 선도기업 등 308개 기업과 부산 소재 대학 R&D관련 학과 석·박사, 경력직 고급인력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연봉 3천만∼4천만원,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고 있었고, 부산지역 우수 기업은 연봉 3천만∼4천만원 학사 이상의 전공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183명, 우수기업 40개사를 발굴, 매칭을 진행했다. 

 

지난 9월까지 모두 36명이 24개 기업에 입사해 현재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시는 인재를 채용한 기업에 시제품 제작·컨설팅·성능평가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에도 추진된다. 4월부터 부산지역 대학과 연계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인재와 기업이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4)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1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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