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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4호 기획연재

“선박방향타, 안전 항해 파수꾼… 인재, 기업 내일 밝히는 등불”

부산, 고용우수 기업을 가다 ④ - (주)해덕파워웨이
1978년 창립 …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내용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서는 선박방향타의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업 역시 보다 성공적인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인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해덕파워웨이(대표이사 회장 구재고·사진)는 선박방향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조선기자재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 583억원, 임직원 수 140여명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부산수출의 효자기업이다.

해덕파워웨이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매출의 95% 이상을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부산수출의 효자기업이다(사진은 해덕파워웨이 창립 32주년 기념 경영혁신 한마음체육대회 모습).

해덕파워웨이의 주력 생산품인 선박방향타는 배의 선미 프로펠러 뒤에 부착돼 선박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전하게 나아가는 것을 돕는 조향장치다. 100여개의 부품을 조합해야 하고, 0.3㎜ 이하의 정밀기술을 요하는 제품으로 방향타가 길을 잃으면 선박은 원하는 위치를 찾아 항해에 나설 수 없다.

1978년 회사 설립 이후 조선용 선박의장품 개발과 제작 외길을 걸어온 구재고 회장. 구 회장은 “방향타가 선박의 안전 항해를 약속하듯 인재는 기업의 내일을 책임지는 방향타”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확신으로 세계 조선경기의 위축 속에도 인재 채용을 꾸준히 확대해 지난 2009년 90명 수준이던 직원을 2010년 110명, 지난해는 140명까지 늘렸다.

구 회장이 인재 채용을 늘리는 것은 위기일수록 공격경영을 통해 우수인재를 먼저 확보하고, 회사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경영철학도 한 몫했다.

구 회장은 “고용을 늘리면서 근로자 건강과 안전이 더욱 보호되고, 업무분담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근무 집중도 향상, 개인 능력개발 시간 확대, 산업재해 감소 등으로 근무 분위기도 한결 나아졌다”고 들려준다.

구 회장은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마인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최고의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지닌 인재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성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며 “장학사업, 가족사랑 봉사회, 재활학교 지원 같은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5-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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