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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멈춰버린 도심 속 섬 일제강점, 끝나지 않은 아픈 역사가 …
최원준 2018-12-12
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에서 마을 입구 굴다리를 지나 철길육교를 건넌다. 굴다리는 마을 사람들이 도심을 통과하는 출퇴근길이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기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삶의 관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마을로 들어서자 도심 속 마을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분... -
가난과 눈물의 땅이 아니다, 이곳은 살아있는 역사다
글·최원준 시인/사진·문진우 2018-12-06
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에서 마을 입구 굴다리를 지나 철길육교를 건넌다. 굴다리는 도심을 통과하는 출퇴근길이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기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삶의 관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마을로 들어서자 도심 속 마을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분위기가 감돈다.... -
자유의 가치·평화의 소중함 일깨우는 길
최원준 2018-11-06
▶국화꽃이 만개한 UN평화공원.남구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부산 역사를 품고 있는 부산의 보물 창고 같은 곳이다. 부산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박물관과 일제강점기의 아픈 과거를 기록하고 있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 -
도심 속 자연과 함께 부산 고대역사 둘러보는 길
최원준 2018-09-28
연제구는 기존의 연산동과 거제동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현재 부산광역시청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경찰청 등 부산의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부산의 행정중심지다. 뿐만 아니라 연산교차로 주변으로 상업,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전문기... -
임진왜란 최초 격전, 다대진성 전투 장군·군·민 목숨 바친 ‘호국의 터’
최원준 2018-08-31
사하구는 낙동강 하구와 부산 앞바다가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 등 바다와 더불어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답고, 을숙도 등 모래톱이 만들어낸 드넓은 갯벌과 철새도래지 등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
일본군 병영·포진지 그대로 남아있는 외양포 억압·수탈 세월 생생히 전하는 마을
최원준 2018-07-31
강서구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과 강 서쪽 넓은 평야지대를 넉넉히 품고 있는 지역이다. 또 부산 서해안의 풍부한 연안생태계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물산이 사시사철 넘쳐나는 곳이다. 때문에 강서구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혹독한 수탈과 억압의 세월을 견뎌내야 했던 ... -
동래읍성 따라 둘러보는 충렬의 역사
최원준 2018-06-29
부산의 역사를 분류할 때 크게 고대사와 근대사를 기점으로 나눌 수가 있다. 지역으로 따지면 고도심인 동래와 근대사를 아우르는 원도심 지역으로 나눠진다. 동래는 동남해안의 국경을 수호하던 군사적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인접국가와의 외교업무를 관장하던 지역이기도 했다. 해서... -
역사와 전통문화 어우러진 ‘수영사적공원’ 조선시대 좌수영 5일장 이어온 ‘수영팔도시장’
최원준 2018-05-31
수영구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선 수군 군영과 관계가 깊은 지역이다. 조선시대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거니와, 수영강과 현재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는 남촌(南村) 등 아름다운 풍광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수영강... -
근대조선공업 발상지 ‘깡깡이마을’ 6·25전쟁 피란민촌 ‘흰여울마을’
최원준 2018-04-30
영도는 조선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숱한 영욕의 부산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의 근·현대사와 함께한 영도대교를 비롯해 임진왜란 직후 절영도 임시왜관 터였던 대풍포, 일제강점기 일제의 근대조선공업기지였다가 산업개발시대 깡깡이 아지매들의 고된 노동의 현장이었던... -
증산 왜성·부산진일신여학교·자성대 임진왜란 항전·항일운동 역사 찾는 길
최원준 2018-04-02
‘다크투어리즘’이란 전쟁·재난 등 비극적 역사와 그 흔적을 오늘에 되짚어보는 여행이다. 과거의 참상을 기억하고 경각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반성과 교훈의 여행’이라 할 수 있겠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일본의 ‘히로시마 원폭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