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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 곁에 두고 걷는 ‘APEC나루공원’ 솔내음·해안절경에 취하는 ‘동백공원
최원준 2016-11-30
세계 각국 정상들이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2005년 부산APEC정상회담이 바로 그것이다. 당시 정상회담 기간 전후로 조성한 공원들이 몇 곳 있다. 수영강변을 걷는 즐거움이 있는 ‘APEC나루공원’과 해운대 해수욕장과 수영만을 ... -
‘작은 금강산’ 금정산이 품은 공원
글 최원준 시인 / 사진 문진우 2016-10-31
가을이 깊었다. 부산의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가 물씬 난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도 넓디넓은 산자락마다 다홍치마 걸쳐 입고 울긋불긋하다. 금정산을 병풍 삼아 동그마니 자리 잡은 금강공원도 색동자락에 묻혀 곱디곱다.금강공원. 부산 예술인들의 예술비가 공원 곳곳에... -
맑은 물소리새들의 지저귐 들으며 가을공원 같이 걸으실까요?
최원준 시인 / 사진 문진우 2016-09-29
'사색의 숲' 엄광산 기슭을 거닌다. 맑은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귐, 늘 푸른 바람소리. 숲과 숲을 이렇게 지나다 보면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이 쪽과 저 쪽'이 합일이 된다. 울울창창. 숲도 그늘도 물길도, 사람의 마음 한 자락에도, 그저 넉넉하게 울울창창... -
자연·사람 소통하고 예술·문화 어우러진 공원
최원준 시인 2016-08-30
‘온천천 시민공원’은 연제구·동래구·금정구를 걸쳐 흐르는 온천천 강변에 자리한 공원이다.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공원으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자연형 하천 조성 사업을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온천천 시민공원 전경. 사진· 문진우온천천은 ... -
바다보며 바람타고 걷는 여름 … 좋다, 좋아!
최원준 2016-07-29
‘암남공원(岩南公園)’은 서구 암남동 진정산 일대의 자연공원으로, 송도해수욕장과 감천항 사이의 해안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 전 지역이 바다와 인접한 해안공원으로, 해안선을 따라 올망졸망한 풍경의 산책로가 구불구불 이어지고, 공원 안쪽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
밤바다 낭만 즐기며 잠시 여름을 내려놓다
최원준 2016-06-29
부산만큼 시원하고 푸른 여름바다를 속속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있을까? 부산은 도시 어디에서도 30여분이면 속이 확 뚫리는 바다가 반겨주고, 동해와 남해의 해수욕장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고, 분위기 있는 해안 카페촌과 싱싱한 활어가... -
평화의 소중함·자유의 가치 일깨우는 세계 유일 유엔(UN)기념공원
최원준 2016-05-31
▲유엔기념공원 내 ‘전몰장병 추모명비’에는 6·25전쟁에 참전해 산화한 17개국 4만895명의 숭고한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부산 대연동에 자리한 유엔(UN)기념공원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세계평화 수호라는 가치 아래 그들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치다 영면해 있는 ... -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원”
최원준 시인 2016-04-27
따뜻한 봄볕이 좋은 주말. 부산은 온통 싱그러운 녹음에 마음마저 상쾌하고 풍요롭다. 이 봄날,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부산시민공원’을 찾았다. 정문에 들어서니 공원 안은 수많은 인파들로 붐빈다. 하늘빛폭포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오고, 그 주위로 어린이들이 ... -
벚꽃 비 내리는 부산의 봄 봄꽃 나들이 부산서 즐기자!
최원준 시인 2016-03-30
가끔 해외에 다녀오면 김해공항에서 경전철을 타고 낙동강을 건넌다. 그때마다 낙동강의 물결은 각각의 계절을 데리고 와, 넘실넘실 강변 하구에 다양한 생명을 한껏 풀어놓는 것을 본다. 생명의 젖줄답게 온갖 생명들을 낳고, 키우고, 불러들여 제 품에 안고 고요히 흐르는 것이... -
살랑대는 봄바람 맞으며 해안절경 눈부신 태종대 한 바퀴
최원준 시인 2016-02-29
봄이다. 시민들의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휴일 나들이객들도 많아졌다. 부산의 봄은 바다에서부터 온다.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봄의 숨결이 살포시 숨어 있다. 어느새 봄의 꼬리가 살랑살랑 고양이처럼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오랜만에 햇볕 화창한 날, 부산의 봄을 맞으려 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