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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2호 문화관광

예술의 본질은 질문이다 … 미술이 미술을 질문하다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 기획 `오래된 질문'전 2월 16일까지

내용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소장품 기획전 `오래된 질문'은 예술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다.
 부산미술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은 미술관 개관 당시부터 지속해온 `부산미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부산미술을 심층적으로 파고 드는 기획 시리즈다. 본질에 대한 질문은 답이 없다. 부산미술의 정체성을 탐색해온 기획전은 십수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질문은 여전히 현재적이다. 이 질문의 답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고, 종결되지 않는 과제다.


25-1-1

김윤민 `나부'.


 `오래된 질문'전은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의 근·현대미술 형성과 발전을 함께 한 작가들을 조명한 `부산의 작고작가' 기획 시리즈를 통해 조사, 연구했던 16명 작가의 자료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기본으로 한다. 임응식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한다. 작품 이외에 전시 도록, 사진 등 관련 자료를 통해 작가활동과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바라보게 한다. 미술을 해석하고 전망하는 미술관의 전시 기획 방향과 연구기관으로서의 미술관이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소장품을 확보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김경, 김천옥, 이석우, 임호, 우신출, 김윤민, 김남배, 한상돈, 송혜수, 오영재, 조동벽, 김원갑, 이규옥, 정인성, 임응식, 김종식 등 16명의 부산 1세대 작가들은 정물, 풍경, 인물, 동물, 추상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이들은 그 속에 시대적 상황에 충실하며 현실을 담아내고 우리 민족의 정서를 반영했다.
 부산 1세대 예술가들이 예리한 시선과 감성으로 바라보고 드러낸 부산의 풍경과 사람, 부산의 내면은 지금 이곳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오래됐고, 여전히 살아있다.
 부산시립미술관 3층. 전시 작품 130점. 전시 기간 2월 16일까지.
 문의 (051-744-2602)


25-1-추가

김종식 '부산항 여름'.





                                                                                                                                           김영주_funhermes@korea.kr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20-0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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