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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축제가 시작됐다

'별들의 향연'…국내외 스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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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지난 2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300여 명의 국내외 스타 배우와 감독이 참석해 '별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김희애, 구혜선, 차예련, 이정현 등 수많은 여신들이 노출을 자제하는 차분한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를 걸었다. 이날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게스트는 영화 '황금시대'의 주연배우 탕웨이였다. 국민 며느리 탕웨이가 등장하자 관객들이 탕웨이를 연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쉬안화 감독과 레드카펫을 지나가며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밝은 웃음으로 응대했다. 국민 유행어를 만든 '의리!'의 배우 김보성은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연신 "의리!"를 외치며 관객들과 함께 즐겼다. 레드카펫에는 정우성, 이솜, 유지태, 이하늬, 조정석, 성동일, 윤계상, 김남길, 김향기, 한예리, 염정아, 천우희, 유연석, 박서준 등이 참석했다. 일본의 유명 배우인 와타나베 칸은 공동진행을 맡은 한국 여배우 문소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했다. 와타나베 칸은 개막인사에서 "안녕하세요 와타나베 칸입니다"라며 한국말로 인사해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부산 출신 배우 문소리는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오후 7시쯤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합니다"라는 개막선언과 함께 영화의 전당 빅루프 사이로 화려한 불꽃이 터지며 영화제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홍콩의 허안화 감독과 스위스의 코린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에게 각각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과 한국영화 공로상을 시상하고, '뉴 커런츠' 심사위원단을 소개한 뒤 개막작이 상영됐다. 이번 BIFF에는 79개국에서 312편이 초청됐다.

개막식장 안으로 이어지는 긴 레드카펫 양쪽에는 지난해 볼 수 없었던 '관객 스탠드'가 설치 되어 일반인 관람객 600여 명이 레드카펫을 더 잘 지켜볼 수 있었다. 까치발을 세우지 않고 편히 앉아 포토월에 들어서는 배우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볼 수 있게 되면서 환호성과 더불어 휴대전화 카메라 플래시도 배로 쏟아졌다. 올해 개막식에는 5천석 가운데 올해는 절반 이상이 일반인 관람객으로 채워졌다. 일반인 관람객과 더 가까이하려는 영화제 측의 노력이 곳곳에 보였다.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10-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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