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관람객 안전과 교통편의에 온 힘을 쏟는다. 불꽃축제의 주 무대인 광안대교는 멀티불꽃쇼가 열리는 27일 상판은 오후 5시부터, 하판은 오후 7시30분부터 전면 통제한다. 통행재개는 상판 오후 11시, 하판 오후 9시30분부터. 상판은 장비철거를 위해 오후 11시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부분통제를 실시한다.

광안리 행사장 인근은 시간대별로 통제를 달리 한다. 이날 광안리 해변로는 오전 10시부터, 해변로 뒤 일방통행로는 오후 4시부터 통제를 시작한다. 광남로·백산허리길·황령산·이기대순환로 등은 오후 6시부터 축제 종료시까지 대중교통을 제외한 전 차량을 통제한다.

부산시·소방본부·경찰청 등은 이날 3천200여명의 공무원 안전요원을 행사장과 도시철도역 등에 배치한다. 광안리해수욕장 15개 구역과 금련산, 수변공원, 삼익아파트 방파제, 바다마루 방파제, 용호만매립지부두, 한화리조트, 동백섬, 해운대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관람과 귀가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