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름축제 끝나지 않았다
부산 청년예술가들 광안리서 ‘사운드웨이브 페스티벌’ 18~19일
- 내용
지난 9일 부산바다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부산 여름축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18~1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서 폭염보다 더 뜨겁고 화끈한 젊은이들 축제가 열린다.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광안리 사운드웨이브 페스티벌’이다.
이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프로젝트인 ‘부산청년문화수도’ 집행위원회가 기획했다.
프로젝트 ‘부산청년문화수도’는 부산다운 문화로 부산을 색칠해 나가자는 문화운동이다. 이를 위해 청년문화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내외 청년예술가들이 품앗이로 도와나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의 외곽 지원도 탄탄하다.
‘광안리사운드 웨이브 페스티벌'은 광안리 해변에 있는 2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민락 회센터 앞에 마련한 '사운드 박스 스테이지'에서는 록, 힙합,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다른 한 무대는 광안리 만남의광장에 설치한 '일렉트로닉 박스 스테이지'. 이곳에서는 DJ이 중심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을 결합한 공연이 열린다.또, 두 개의 야외무대를 잇는 모래사장에는 청년문화의 흐름을 살피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자료 전시와 아트마켓이 벌어진다. 해변을 벗어나 광안리 수변공원에서는 공원의 분위기에 맞는 시민 친화형 소규모 공연도 마련한다.
축제에는 디제이 모드, 부산 노리단, 제이유, 스카웨이커스, 아우라지, 엠노트 무용단, 킬라몽키즈 등 부산의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 끼를 발산한다. 또 디제이 브렌머(뉴욕), 디제이 엠&니키(태국), MC 미스터 제이(홍콩) 등 40개가 넘는 국내외의 개성 넘치는 인디밴드, DJ, 힙합 그룹과 공연단체들이 참여, 실력을 뽐낸다.
송교성 부산청년문화수도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는 국내외 청년예술가들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순도 100%의 총천연색 축제“라며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고유의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 관련 콘텐츠
- 부산록페스티벌 막날 현장취재기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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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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