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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민생활

6‧25전쟁 시기 부산 모습, 생생한 사진으로 만난다

12월 22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

내용

6‧25전쟁 발발 69주년과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지정번호: 사적 제546호, 지정일: 2018년 11월 6일)을 기념한 특별전 ‘한국전쟁과 부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

 

6‧25전쟁 발발 69주년과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지정번호: 사적 제546호, 지정일: 2018년 11월 6일)을 기념한 특별전 ‘한국전쟁과 부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기 정치‧행정의 중심지 ‘부민동’ △행정과 물류의 중심지 ‘중앙동’ △국제시장과 ‘신창동’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 ‘광복동’ △한국 산업의 초석이 되다-‘범일동’ △소 검역소 마을에서 피란민 마을로 ‘우암동’ △UN군 잠들다-‘대연동’ △외군 군대가 머문 곳, ‘연지동과 서면’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6‧25전쟁 발발 69주년과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지정번호: 사적 제546호, 지정일: 2018년 11월 6일)을 기념한 특별전 ‘한국전쟁과 부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9951년 대통령관저 응접실에서 각부 장관들에게 훈시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 모습.

▴대통령관저 응접실에서 각부 장관에게 훈시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1951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은 북한의 남침에 저항하는 마지막 교두보가 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전쟁이 발발한 지 2개월 만에 부산을 임시수도로 삼았다. 전쟁이 일어난 후 많은 피란민들이 철로와 해로로 대거 피란수도 부산으로 유입되었으며, 많은 물자와 외국 군대가 부산항을 통해 부산으로 들어왔다. 인구 급증, 군수품의 범람 등으로 부산에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됐다. 원활한 물자 조달을 기반으로 각종 공장들이 새로이 설립되고 기존 공장들의 규모는 더욱 커졌다. 그 결과 전쟁 중에도 부산 시내에는 다방, 극장, 호텔, 고급 상점 등이 즐비해 있었다. 또한 많은 외국 군대가 시내 곳곳에 주둔하면서 그 주변 지역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상가가 들어섰다. 한국을 대표하는 항만‧교통‧상업 도시로서의 오늘날 부산의 모습은 6‧25전쟁을 기점으로 뚜렷이 형성된 측면이 적지 않다.

 

6‧25전쟁 발발 69주년과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지정번호: 사적 제546호, 지정일: 2018년 11월 6일)을 기념한 특별전 ‘한국전쟁과 부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954년 동천을 가로지르는 철길 모습

▴동천을 가로지르는 철길(1954년)


이번 전시에는 국가기록원, 전쟁기념관, 부산박물관 등 여러 공립 기관뿐 아니라 부경근대사료연구소(김한근 소장) 등 사립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6‧25전쟁과 임시수도 시기 부산 여러 지역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 자료 120여 점도 선보인다.

 

 

6‧25전쟁 발발 69주년과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지정번호: 사적 제546호, 지정일: 2018년 11월 6일)을 기념한 특별전 ‘한국전쟁과 부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952 광복동과 용두산 전경.

▴광복동과 용두산 전경(1952년)


임시수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사진 자료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6‧25전쟁으로 부산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피란수도로서 부산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현대사 속 부산의 굵직한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하며 특별전을 통해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는 임시수도기념관 사무실(☎051-231-6341)로 하면 된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9-06-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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