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내년부터 을숙도대교<사진> 퇴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이 30분 길어진다.

부산시는 2019년 1월 1일부터 을숙도대교 퇴근 차량 요금할인 시간을 기존 오후 6~8시에서 오후 5시30분~8시로 30분 연장한다. 부산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자동차 이용 비율이 높은 녹산공단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인 오전 6시30분~9시, 오후 6~8시에는 을숙도대교의 통행요금을 할인해 왔다. 

퇴근 차량 할인 시간이 30분 연장되면 업무시간이 오후 5시30분에 종료돼 요금소 입구 주변에서 할인시간을 기다리던 이용자가 줄어드는 등 근로자 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을숙도대교의 정상 이용요금은 경차 700원, 소형차 1천400원, 중형차 2천400원, 대형차 3천100원이다. 출퇴근 시간 할인 적용을 받으면 경차 500원, 소형차 1천 원으로 요금이 줄어든다. 중형차와 대형차는 출퇴근시간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각각 1천700원과 2천2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출퇴근시간 혼잡을 피하기 위해 화물차·컨테이너·특수차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다. 

을숙도대교 통행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을숙도대교 홈페이지(www.eulsukdo bridge.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