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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민생활

축제의 계절 10월, 이번 주말 어디로 갈까?

10월 11~14일 부산 축제·행사 정보

내용

10월 둘째 주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자갈치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영도다리축제, 맘편한 부산, 부산국제음식박람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국제영화제…10월 12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광장 모습.
아직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지 않았다면 남은 기간을 놓치지 말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 대신 영화의전당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과거 부산국제영화제 붐을 일으켰던 남포동으로 눈길을 돌렸다. 영화의전당 앞마당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의자, 무료 책 대여, 푸드트럭,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채워졌다. 틈틈이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야외무대 인사는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다.
영화제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 즐길 시간은 충분하다.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는 11일 오후 6시까지 VR씨어터를 운영한다.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는 11일 오후 7시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 12일 오후 7시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을 무료 상영한다. 폐막일인 12일 영화의전당에서는 시민평론가상 수상작, BNK부산은행상 수상작, 지석상 수상작, 뉴커런츠상 수상작을 상영한다.
폐막식은 1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며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이다.
영화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iff.kr) 참고.


■자갈치축제…10월 13일까지 자갈치시장 일원

지난해 자갈치축제 퍼레이드 모습.


각종 해산물의 감칠맛이 더해지는 가을,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거대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갈치축제를 찾았다면 당연히 배가 든든하게 싱싱한 해산물을 즐겨야 한다. 축제 기간 오전 11시~오후 9시 신동아시장·어패류시장·자갈밭시장 일원에 ‘자갈치 맛 천국관’을 열고 싱싱한 해산물과 건어물 등 특산품을 판매한다. 매년 100인분씩 추가해 진행하는 ‘세계 최대 회 비빔밥 만들기’는 올해 2천800인분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심 두둑한 자갈치 아지매들과 함께하는 시식 행사도 참여해야 한다. 11일 정오 전복죽(신동아시장 일원), 12일 정오 복국(친수문화공간) 시식회를 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행사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인기 개그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깜짝경매, 에코프리마켓, 공연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jagalchi.com) 참고.
※ 문의 ☎051-243-9363


■동래읍성역사축제…10월 11∼13일 동래읍성 일원

동래부사 행차 재현 퍼레이드 모습.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했던 시기 조선 동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10월 11~13일 동래읍성 북문 일원에서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은 길을 빌려 달라는 왜구의 요구에 ‘싸워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战死易假道难전사이가도난)’고 답하고 처절한 항쟁을 벌이다 전사했다. 축제에서는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읍성민들의 결사 항전 전투 장면을 재현한 뮤지컬 ‘외로운 성’,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장터 재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조선시대 동래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 복천박물관 옆 무대에서는 호패 체험, 조선시대 이색 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읍성광장에서는 엽전을 들고 동래장터를 돌며 읍성에서 결혼식, 옥사 체험, 민화 그리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각종 문화공연도 풍성하다. 말뚝이 인형극, 동래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그날이 오면’, 낭독극 ‘홍도야 울지 마라’, ‘동래부사 집무 재현 마당극’, ‘줄타기 공연’, 동래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에 ‘맛’이 빠지면 서운하다. 읍성민 먹거리장터, 어린이 먹거리장터,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대째 손맛을 자랑하는 ‘동래할매파전’과 협업해 먹거리장터에서 명불허전의 진짜 동래파전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거나 한복 체험에 참여하면 조선시대 메이크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동래읍성역사축제 홈페이지(festival.dongnae.go.kr) 참고. 
10월 12~13일 오전 10시~오후 9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도시철도 동래역 4번 출구~복천박물관(20분 간격), 도시철도 온천장역 1번 출구~동래문화회관(30분 간격), 도시철도 명장역 3번 출구~동래문화회관~온천천 카페거리(느티나무유치원)(20분 간격)
※ 문의 ☎051-550-6998~9


■영도다리축제·…10월 11~13일 영도대교 일원

영도다리 도개를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권성훈


제27회 영도다리축제가 오는 10월 11~13일 영도대교와 봉래동 물양장, 깡깡이예술마을 인근에서 펼쳐진다.
올 축제에는 영도다리 도개 기념 공연, 시민 참여 노래자랑, 초대형 비빔밥 나눔, 대형 영도다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10월 11일 오후 6시 사물놀이, 난타,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이는 웰컴 공연으로 문을 연다. 오후 9시에는 하늘을 화려한 색으로 수놓을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20분간 펼쳐지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는 영도다리 도개 기념 공연, 구민 화합 퍼레이즈, 영도GOGO클럽 등 흥 넘치는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오후 1시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초대형 비빔밥 나눔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영도대교 일대와 물양장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놀이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yeongdo.go.kr/ydfestival.web) 참고.
※ 문의 ☎051-403-1861


■제3회 맘편한 부산, 2019 부산베이비&키즈페어…10월 11~13일 벡스코

2019 베이비&키즈페어 전시 모습.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번 주말 벡스코로 가자.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의료정보 박람회인 ‘2019 맘편한 부산’과 ‘2019 부산 베이비&키즈페어’가 13일까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맘편한 부산’ 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신문사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50개사가 참여해 68개 부스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람회는 △전시행사 △강연 △부대행사 등으로 참가자들이 정보와 힐링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존에서는 난임과 금연에 대한 정보를 △출산존에서는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를 △육아존에서는 육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교육발전소 △가상현실(VR) 코딩교육·창의수학 △아이자람 아동발달센터 등 교육콘텐츠 관련 기관에서는 아동 발달검사와 자녀 교육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부산지역 육아 카페인 ‘부산맘’과 함께하는 프리마켓도 개최한다.
강연은 △부산예치과의원 이은미 총괄실장, 인제대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민병진 교수, 허리인하이키한의원 이재준 원장 등 전문가가 직접 임신부와 아이에게 필요한 의료지식을 소개하는 의료정보 세미나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교수가 ‘심리학을 통해 알아보는 스트레스의 치유와 행복의 지혜’를 주제로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여섯 아이를 둔 가장이자 가수 브이오에스(VOS)의 멤버인 박지헌 씨가 직접 부모·자녀 간 애착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자녀 양육법에 대한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이 외에도 △줌바댄스 △출산 후 다이어트 운동법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인형극단은 매일 4~5회 다양한 이야기로 ‘손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부산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장을 마련해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도로표지판 교육, 음주 고글체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형 블록을 활용해 아이가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만들어볼 수 있는 △키즈블럭파크나 △캠핑존 △달빛놀이터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okje.co.kr/page/mom)를 참고.
※ 문의 ☎051-500-5166, 051-987-1924

‘2019 부산 베이비&키즈페어’는 임신, 출산, 영·유아 용품 전문 전시회이다. 태교용품, 임부복, 산후조리원, 영유아 전용 사진관, 돌잔치 및 이벤트, 태아 보험, 교육교재 및 프로그램, 완구, 영유아 식품, 안전용품, 의류, 울음해석기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업체 리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abynkidsfair.com) 참고.
※ 문의 ☎02-761-2512


■부산국제음식박람회…10월 10~12일 벡스코

2019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아세안음식 전시 모습.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만나고 싶다면 음식박람회로 가자. 제16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19)는 10월 1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리전시경연대회, 시상식 등의 공식행사와 더불어 향토음식 전시관, 마그레브 3국(알제리·모로코·튀니지)의 주식인 쿠스쿠스 홍보관,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 5개국(한국․북한·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 누들(NOODLE) 전시 등 30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한 ‘아세안 특별관’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특별관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음식 전시와 시식을 비롯해 전통의상 체험, 아세안 언어 기념엽서 쓰기, 베트남 모자 꾸미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태국·필리핀 등의 전통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핀란드 헬싱키 직항 개설을 축하하는 ‘핀란드관’도 운영한다. 메인무대에서는 제이티비시(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오세득 씨와 차세대 중식 리더인 최형진 씨가 참여하는 라이브 쿠킹 쇼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수타쇼, 마술쇼, 러시아 쿠킹 쇼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바람떡 만들기, 전통주 빚기, 꽃차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는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부산 우수식품관에서는 어묵, 김, 전병 등 시식과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입장료 3천 원.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홈페이지(www.bife.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ow) 참고.
※ 문의 ☎070-4672-3720
 
■가을독서문화축제…10월 12~13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지난해 열린 독서문화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


책 읽기 좋은 가을, 작가와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10월 12~13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바다, 책으로 만나다’. 부산의 상징인 ‘바다’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책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작가 강연, 토크, 학술, 포럼, 공연, 영화, 체험, 워크숍, 북페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양고서 기획전시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책들을 한 자라에서 만날 수 있다.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 2인극, ‘독도 강치’ 샌드아트 공연,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유진목 시인의 ‘바다시 낭독 콘서트’, ‘고전 읽기 토크콘서트 with Music’ 등 바다를 소재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작가들과의 만남도 놓칠 수 없다. 공지영, 김탁환, 김창완, 박시백 작가와 부산의 청년작가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가를 만나는 ‘작가의 바다’ 강연, 부산의 전문가 4인과 함께 책에 관해 풀어보는 ‘語夫들의 밤’, 세대공감 연합 독서토론 한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헌책을 가지고 오면 해양도서 새 책으로 바꿔주고, 축제에 참여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가방을 선착순 1천 명에게 나눠준다.

작가 강연과 북토크, 체험행사 등 일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oceanbookfair.mcong.kr)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좌석의 30%는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 문의 ☎1688-8998,  051-580-9016


■2019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10월 11~13일, 북구 구포역 광장
부산시는 ‘2019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를 10월 11~13일 북구 구포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는 즐기는 축제에서 나아가 수제맥주 맛을 평가해 ‘위너’로 인증하는 대회다. 음식으로서 수제맥주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제맥주를 새로운 미식문화로 확산해 궁극적으로는 부산을 맛있는 수제맥주의 성지로 알리기 위해 개최한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장 등 맥주와 미식 전문가 6인이 참여하는 전문심사위원 심사와 관람객 수요심사를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1개 업체에게 ‘부산국제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저 위너 인증패’를 수여한다.
챌린지 행사 외에도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세미나(수제맥주산업과 트렌드의 이해)와 50가지가 넘는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 로드샵’, 가족동반 관람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어스퀘어’, 수제맥주를 직접 평가하는 ‘나도 비어소믈리에’를 비롯해 맥주에 관한 다양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비어클라스’ 등 맥주 마니아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푸드트럭존과 플리마켓, 문화공연, 이벤트도 매일 펼쳐진다. 구포상인회는 푸드존을 운영, 맛집으로 소문난 금룡만두를 비롯해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
※ 문의 ☎051-790-1071, 051-309-4406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9-10-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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